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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공장장 Apr 27. 2023

ChatGPT(인공지능)가 편향되었다?

인공지능을 이해하기 위해...

올 상반기 ChatGPT가 단연 최고의 화제이고 지금도 이와 연관된   많은 새로운 프로그램이나 기능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사람들은 ChatGPT나 AI의 단점을 언급한다. 그 대표적인 것이 편향적이라는 것이다. 물론 타당한 지적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얼마나 중립적인가? 우리가 사는 비즈니스 세상에서 얼마나 우리는 중립적인가? 정치는   말할 것도 없고 우리가 매일매일 살아가는 비즈니스 세상에서 과연 얼마나 올바른 정보를 가지고 중립적인 판단을 하고 살까?


아마 이에 대하여 자신 있게 나는 중립적이라고 말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리고 설사 나는 중립적이라고 해도 그 주장은 주관적이고 다른 사람에게는 그렇게 보이질 않을 수 있다.


그리고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대부분의 자료 작성 및 의사 결정은 이익 극대화 등 어떠한 목표를 가지고 경쟁  속에서 하게 된다. 그 과정 속에서 우리는 중립적이고 싶어도 중립적일 수 없는 상황에 빠지곤 한다. 


ChatGPT가 좀 더 중립적인 좋은 대답을 해주는 것은 누구나   기대하고 향후에 이러한 방향으로 계속 연구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렇게 된다면 실제 우리 인간이 ChatGPT의 답변을 참고하여 어떤 의사결정을 할 때 실제 편견이 존재하는 비즈니스 세상에서 인간이 생각하는 목적 하에서 최선의 대안이 아닐 수도 있다.


이번 ChatGPT 등장에 대하여 편향되지 않는 인공지능이 되어야   한다는 많은 사람들의 주장을 들으면서 우리는 경제활동을 하면서 얼마나 편향되지 않는 생각을 하고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을   해 보았다. 


어쩌면 우리 자신이 그렇게 하지 못하고 살고 있기에 ChatGPT에게는 더 높은 기준을 제시하는 것일까? 우리의 비즈니스 세상 속에서 인공지능에게 각자의 기득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하여 기득권을 지키려는 인간의 주장은 아닌가 하는 상상도 해 보았다.


비즈니스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무한 경쟁 속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자아를 일정 부분 포기하고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ChatGPT가 편향되었다고 하지만 우리 인간보다는 오히려 아직은 순수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많은 분들은 아니지만 주변에 나보다 약한 사람을 무시하거나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무시하는 상황 속에서, ChatGPT는 편향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면 좀 이상하다.


이런 부분에 대한 정리를 위해 위대한 사상가나 현인의 가이드가 필요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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