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도 내 주위엔
이상한 사람들이 많고,
억울하게도 내가 하는 일은
매번 내 뜻과는 어긋나는 것 같은
생각이 들다가도,
찬찬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기억을 떠올려보면
내 주위엔 생각보다
좋은 사람들이 많았으며,
내가 했던 일들 중에는
나의 능력이나 노력에 비해
많은 행운과 성취가 따랐던
순간들이 있었음을
떠올리게 된다.
감사하고 고마운 사람들,
그런 시간들을 통해
끝내 버티고 견디고 이겨내며
잘 살아올 수 있었음을
기억하게 된다.
그리곤 생각보다 꽤
기특한 인생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