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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기획자 빅 Jul 09. 2020

기획자가 알아두면 좋은 화면설계 툴

스토리보드, 와이어프레임, 프로토타입에 대하여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화면을 설계할 때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 편이다.

나 또한 그동안 다녔던 모든 회사에서 기본적으로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였으며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도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여 기획서를 작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획자가 실제 업무를 하면서 사용하는 툴은 어떤 게 있을까?


- 스토리보드(Storyboard) : 정책, 프로세스, 와이어프레임, 디스크립션 등이 모두 포함된 문서

- 프로토타입(Prototype) : 다양한 기능 지원으로 인하여 실제 서비스처럼 작동하는 문서

- 와이어프레임(Wireframe) : 실제 사용자가 보는 화면(UI) 위주의 레이아웃을 작성한 문서


위의 내용으로는 정확히 어떤 건지 이해가 되지 않을 것 같으니, 실제 툴을 보면서 설명을 하려고 한다.



스토리보드(Storyboard)


일반적으로 IT기획을 하는 많은 기획자들이 가장 많이 작성하는 산출물 중 하나가 스토리보드이며, 나 또한 현재도 가장 많이 작성하는 문서이다.

쉽게 얘기하면 디자이너와 퍼블리셔, 개발자, QA 담당자들이 참고하기 위한 문서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이보다 더 쉽게 예를 들어 설명을 해달라고 한다면 '건물을 지을 때 건설 인부나 인테리어 업체 등이 참고하면서 작업을 할 수 있는 건물 설계도(방 크기, 세대수, 창문 크기 등) 같은 문서'라고 설명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설명 : Visio 툴로 만든 시스템 설계 문서

이 문서에는 각종 정책, 프로세스, 와이어프레임, 디스크립션 등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

스토리보드를 최대한 자세하게 작성할수록 다른 업무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으며, 책임소재 또한 명확해질 수 있다.


스토리보드 Tool : 파워포인트, Visio, 스케치, 액슈어(Axure), 파워목업(Mock-up) 등




와이어프레임(Wireframe)


화면을 새로 만들거나 수정할 경우 전체적인 레이아웃 배치는 어떤 식으로 할지, 전체적인 흐름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는지 등에 대해 간략하게 설계하는 문서를 와이어프레임이라고 부른다.

이 또한 쉽게 설명하면 다른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단순히 말로만 설명을 하는 것보다 간략하게 화면 구성이나 Flow 등을 그려서 보여주면 더 빠른 이해가 되는데 그때 필요한 문서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다.


출처 - https://blog.prototypr.io/why-you-shouldnt-skip-your-wireframing-1f7a70d5c125


이 문서에는 정책이나 자세한 설명 등은 포함하지 않으며 눈에 보이는 UI/UX 등을 위주로 작성하는 편이다.


와이어프레임 Tool : 파워포인트, 포토샵, 일러스트, 스케치 등



프로토타입(Prototype)


앞의 두 가지 설계문서가 정적인(움직이지 않는) 문서라고 한다면, 이 프로토타입은 동적임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획 문서이다.

IT를 잘 모르는 사람이나 다른 담당자들을 더욱더 쉽고 빠르게 이해시키고 싶을 때, 혹시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정확한 설계를 하고 설명해주고 싶을 때 많이 이용하는 문서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설명 : 오븐(Oven)으로 만든 채팅 App 설계 문서


이렇게 동적인 기능을 통해 직접 사용자 경험을 미리 해볼 수 있어 회의과정에서 발의되었던 사항 중 누락되었거나 잘못 기획된 부분을 조금 더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프로토타입 Tool : 프로토나우(Protonow), 오븐(Oven), 액슈어(Axure),  등




3가지 산출물에 나와있는 툴이 겹치는 이유는 각 툴을 어떻게 사용하냐에 따라 그 기능과 역할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실제 회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툴은 어떤 것이고 왜 그런지 살펴보자!

가장 많이 사용하는 툴은 파워포인트라고 말해줄 수 있다.

그 이유는 기획서를 작성하고 회의실에서 리뷰하고 다른 담당자들에게 기획서를 보내주고 이럴 때 만약 다른 툴을 사용한다면 파일을 받는 PC에 모두 해당 툴을 열 수 있는 프로그램이 깔려 있어야 한다. 'pdf로 변환을 해서 주면 되는 거 아냐?'라고도 할 수 있는데 pdf의 경우에는 문서에 잘못된 부분이 있거나 약간의 수정이 필요한 경우, 뷰어가 깔려있지 않은 경우 등 활용성이 낮은 편이라 추천을 하지는 않는다.



나는 기획자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 기획자라면 많은 툴을 사용해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각 툴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는 툴을 사용하여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업무의 효율을 내는 스킬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양한 툴을 사용하기 전에 대부분의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파워포인트부터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파워포인트의 기능을 적절히 활용하고 빠른 속도로 기획서를 작성할 수 있을만한 실력이 되었을 때 다른 툴 들을 공부하면 어떨까 한다.

    


다음편 preview


Q) 반응형웹이란?

Q) PC웹이란?

Q) 모바일웹이란?

Q) 위의 3가지 장/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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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runch.co.kr/@dreamit/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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