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이서아, 함윤이, 『소설 보다 여름 2025』
나를 살리는 독서 노트 No.582
[단편 소설]
김지연, 이서아, 함윤이,『소설 보다 여름 2025』
2025년 "이 계절의 소설"이 표지를 새 단장했다. 여름, 청포도가 익어가는 계절에 맞게 표지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탈리아 식물학자, Giorgio Gallesio의 「muscat grape」라는 표지 그림이다. 이번 소설집은 특히 작가 인터뷰 내용에서 더욱 풍성해졌다. 이서아 작가님과 함윤이 작가님의 작품은 연작 소설로 구상이 되었다. 『조금 망한 사랑』의 김지연 작가는「반려빚」이 『소설 보다 가을 2023』이 실린 이후 오랜만에 "이 계절의 소설"로 뽑혔다.
함윤이 작가님은 내가 주목하고 있는 작가이다. 그녀의 2022년 신춘문예 당선작 「되돌아오는 곰」, 2023년 젊은 작가상 수상작 「자개장의 용도」, 2024년 문지문학상 수상작 「천사들(가제)」도 빠짐없이 읽었다. 「되돌아오는 곰」에서 녹원이 곰(도돌이)의 포획에 참여했다면 「우리의 적들이 산을 오를 때」에서는 노아와 함께 산속 천문대로 향한다. 노아는 종교적인 의미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개명을 원하는 인물이다. 그래서 가명을 쓰기로 하는데 즉흥적으로 어머니 이름을 댄다. 하필이면 천문대에서 만난 여자와 같은 이름이 된다. 가짜지만 동명이인의 만남이다. 노아의 첫 외근은 소문으로만 듣던 천문대에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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