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있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글쓰기 기법

2월 2주 차 쓰작쓰작 작가 커뮤니티 뉴스레터

by 꿈마루 황상하

안녕하세요? 쓰작쓰작 작가 커뮤니티 대표 꿈마루 황상하입니다.

이번 주에도 뉴스레터로 인사를 드리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금주에는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을 글쓰기를 통해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을 모임에서 미니 강연으로 알려드리니 한 회원분께서 이런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글에 대해서 (평소에)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약간 동기부여된 느낌이 들었어요.
블로그라도 써볼까라는 생각을 받았어요.
모임 참가자 A 작가님


과연 어떤 방법이기에 이런 후기를 남겨주셨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처음 글을 쓰게 되면 막막한 감정이 올라오게 된다. 그 감정이 올라오게 되면 감정에 사로잡히게 되어 글을 쓰기는 어렵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글을 쓰다 보면 맞게 쓰고 있는지 의문이 들게 된다. 그런 의문점이 시발점이 되어 글을 쓰고 있을 때 '이런 글 쓰는 게 과연 괜찮을까?'라며 펜을 내려놓게 된다.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야 흐름에 맞게 짜임새 있는 글을 쓸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이런 것이 맞을까?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는 것은 책, 강연, 보고서와 같은 국한되어 있는 부분이다. 대부분의 글은 자유주제로 작성을 해야 한다. 자유롭게 글을 쓰게 되면 위에 말한 이야기와 같이 사람들은 막막함이라는 감정에 사로잡히어 한 줄도 못쓰고 펜을 내려놓게 된다. 글을 쓰는데 이게 맞는지 검열을 하게 되며, 주제를 가지고 글을 써야 된다는 강박에 사로잡히게 된다. 즉, 자유롭게 글을 쓰기가 어렵다.


글에 대해 검열이 심했던 사람이 있었다. 이 사람은 글을 쓰는데 어려움이 존재했다. 글을 쓸 때마다 '글을 이렇게 쓰는 게 맞을까?'라며 의문을 가지고 글을 썼었다. 그러한 의문으로 작문을 할 때마다 맞춤법 틀린 것이 보이고 문맥 틀린 것이 보였다. 그리고 사람들이 내 글을 어떻게 바라볼까 내심 걱정 많이 했다.

그러다 보니 글을 쓰는 첫 맥락부터 걱정이 많았다. 글을 못 쓰는 것에 대한 불안보다는 타인이 내 글을 보고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평가에 대한 불안이 많았다. 타인을 의식하다 보니 글에 대해 서서히 손을 떼기 시작했고 책 볼 때마다 자신의 글과 비교되다 보니 책 보는 것도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작가로서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어서 한번 내 마음 가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흐름에 맡겨서 글을 써보게 되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어색했다. 이전에 형성된 관(慣)들로 인하여 글을 써내려갈 때 마음속의 검열들이 심했지만 글을 쓸 때 검열 된 것들도 하나씩 써내려가다 보니 자가 검열도 사라지는 것을 보게 되었다. 긍정적인 습(習)이 하나씩 쌓이게 되면서 관이 되어 마음속의 검열은 사라지고 글을 쓸 때 평온한 상태로 글을 쓰게 되었다.


위의 사례 속에 등장한 사람은 본인이다. 중학생 때부터 고등학생 때 있었던 일을 간략하게 소개를 해줬다. 지금에서야 돌아보면 '프리라이팅'이라는 글쓰기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나 싶다.

프리라이팅(Free Writing)이란 "자유롭게 써내려간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아무런 고민을 가지기 않고 내리 써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마음에 있는 것을 검열하지 않고 펜을 들고 떠오른 것을 그대로 표현해 나가는 작업이다.

의문이 들 수 있다. 기존에 있는 글쓰기는 규칙을 정하고 쓰라고 하는데 정반대로 말하고 있으니 말이다. 의문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규칙을 정하고 써야 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진짜 나의 글을 쓰려면 규칙에 얽매이지 않은 채로 마음에 있는 것을 가감하지 않고 말로 써내려가는 것이 필요하다. 오늘 모임 글쓰기 주제가 '자유주제'인 것이 프리라이팅을 하라고 줬다.

한 번 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마음에 있는 것을 가감하지 말고 표현하고 주제에 얽매이지 말라고 하는지 말이다. 주제에 얽매이게 되면 그거에 맞게 표현하고자 하기 때문이고 틀에 벗어나지 않으려고 한다. 이는 사람의 심리 특성상 하나의 규칙을 정해놓으면 지키려고 한다. 즉, 주제를 정한다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쉽다. 마음에 있는 것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앞선 사례와 같이 자가 검열하지 말고 그대로 종이 위에 글을 써내려가는 거라고 보면 된다.


프리라이팅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보편적으로 종이와 펜을 준비하라고 하지만 글 쓰는데 본인이 편한 도구를 준비하면 된다.

이는 글 쓰는데 종이와 펜이 사용하기에 용이하지 않으면 태블릿과 펜슬이 편하면 그것을 활용해도 괜찮다. 랩탑이나 데스크톱을 활용해도 괜찮다. 본인이 편한 것을 사용하면 된다. 나는 아이패드와 팬슬을 작문에 많은 활용을 한다. 두 개를 사용하기에 마음에서 껄끄러울 때 랩탑을 이용할 때가 있고 랩탑도 그러한 날에는 녹음을 하여 클로바노트로 Text to spech를 서비스를 활용한다.

2. 10 ~ 15분 정도 시간을 정해두고 작성하라고 한다. 이는 10 ~ 15분 정도 시간을 정해두고 글을 쓰면 계속 집중해서 쓸 수 있기에 그렇게 시간을 정해두고 쓰라고 한 것이다.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한 사람은 10 ~ 15분 정도 쓰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본인이 편한 대로 시간을 정해줘도 된다.

3. 제목, 주제 정하지 않고 종이를 바라볼 때 떠오르는 것을 써내려가면 된다. 이것이 프리라이팅의 핵심이다.

4. 맞춤법, 문맥, 맥락 등을 상관하지 않고 써내려가면 된다. 초고는 그런 거 신경 안 써도 된다. 다 끝나고 나서 퇴고할 때 고쳐가면 된다.

5. 멈추지 않고 계속 써내려가야 한다. 즉, 무언가를 의식하면 안 된다. 의식하는 순간 검열을 하게 되는 것인 만큼 프리라이팅이 아니게 된다.

핵심은 글을 쓸 때 의식하지 않고 자가검열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며 써내려가는 것을 말한다.


프리라이팅을 하게 되면 어떤 효과를 보게 될까?

1. 글쓰기에 대한 효과를 두둑이 볼 수 있다. 왜 그러한지는 아래의 효과를 보면 알게 되기에 이해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2. 글을 쓸 때 자가검열이 줄어들게 된다.

3. 솔직하게 나의 모습을 감추지 않고 글을 통해 보여주게 된다.

4. 글쓰기에 대한 습을 잡아갈 수 있으며 긍정적인 관이 생긴다.

5. 현재 자기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emotion)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어떤 정서(affect)를 지니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6. 무의식 속에 고여 있는 나의 부정적인 것들이 정화되는 작용이 발생한다.

7. 자기표현을 잘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8. 글쓰기가 이전보다 빨라진다.

9. 생각의 정리가 빨라진다.


글을 쓰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은 이제 의문이 들 것이다.


앞으로 글을 쓸 때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주제를 정하고 글을 쓰는 것이 편하면 그것을 선택하고 작성하는 것이 좋다. 주제를 정하고 글을 쓰는 것에는 책, 보고서 등과 같은 것은 그렇게 쓰되 나머지 영역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글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글은 나를 표현하는 도구이기에 독자들이 작가의 글을 볼 때는 작가의 세계를 살펴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나는 프리라이팅을 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프리라이팅을 쓰게 된다면 앞서 알려준 바와 같이 나의 마음에 있는 것을 드러내어 나를 솔직하게 바라볼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글을 쓸 때 검열이 줄어들게 되다 보니 두려움이 사그라들게 된다. 글 쓰는 것에 대해 습이 서서히 생기며 긍정적인 관이 만들어지어 글쓰기 습관이 형성된다. 내가 쓴 글에 대해 많은 글들이 쌓여 후에 책으로 낼 수 있는 기회가 잡을 수 있다.



작가 커뮤니티 쓰작쓰작 모임에 참여하게 되면 서로 글에 대해 합평도 진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현장감이 있는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강연이 진행됩니다.

뉴스레터에 있는 내용은 온라인 강연 내용입니다.

「글을 쓰고 싶어도 누군가에게 비난 받을 까봐 두려워서 쓸 수 없어서 못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모임에서는 끝까지 빠지지 않으면 내 이름으로 된 책 한권을 손에 쥐어드립니다」

저희 작가 커뮤니티 쓰작쓰작의 모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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