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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기획가 Aug 28. 2024

출장 이야기 12 - 벵갈루루 핫플 윈드밀

주재원이 저녁식사에 초대해 준 핫플.

건물 입구의 하얀 인력거가 인상적인 곳이다.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8년 전 인도 출장에서도

여기를 온 적이 있었다!

알고 봤더니 이곳은 주재원들 사이에서

추천코스 족보처럼 대대로 알려진 곳인 듯.


테라스에 앉아 밖을 내다보면 절대 여기가 인도 벵갈루루라고 여겨지지 않는 곳이다.

수제맥주집인데 샘플 4개를 먼저 마셔보고

그중에서 입맛에 맞는 맥주를 선택해 더 마시는 방식.

물론 나는 샘플에서 끝냈지만 말이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골든에일, 헤페바이젠, IPA, 흑맥.


주재원이 알아서 음식 주문을 다 해주었다.
그렇지. 음식이 끊김 없이 나와야지.
마, 이것이 한국 서타일이다!



샐러드, 스테이크, 햄버거 등 요리 모두 다 맛있었다.
이렇게 꼬박꼬박 쇠고기를 먹을 줄은 상상도 못 했네.
윈드밀에서 식사를 끝으로 출장의 공식 식사는 마무리되었다.

아마 다음 인도 출장의 기회가 있다면,
여기를 다시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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