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을 이겨낸 경험에서 배운 교훈

첫 번째 실패와 승리

by 시선과 이유

2년 전 《엄마표 문해력 수업》 책을 출간할 때 출판사와 우여곡절이 있었다. 2년 가까이 글 쓰고 대형 출판사와 출간 계약을 했었고 이후 추가로 10개월 동안 퇴고하고 수정했었다. 그런데 출판사는 출간 상황이 달라졌다는 이유로 일방적으로 출간 계약 해지를 하였다. 그동안 작성했던 원고를 버리고 다른 출판사를 알아봐야 했다. 출간을 앞두고 있다가 원점으로 돌아가서 새롭게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 며칠 힘들었다. 그러나 멈출 수는 없었다. 바로 원고 수정을 했다.



그동안 쌓아온 시간이 아까웠고 무엇보다 글 쓰며 배운 게 많았다. 퇴고 과정에서 문장을 많이 다듬었다. 독서 교육을 하며 쌓은 경험들이 사라지도록 할 수는 없었다. 꼭 책으로 나와야 한다는 마음이 들었다. 출판사를 찾아다니며 원고를 보냈다. 매일 밤 원고를 조금씩 고쳐 나갔다. 문장을 다듬었다. 그렇게 몇 주가 지나고 새로운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책이 출간되었을 때 독서교실 학부모님들께도 알려드렸다. 학부모님들은 "언제 이렇게 책까지 쓰셨어요? 가정에서도 할 수 있는 독서 지도 방법을 배우게 됐다”라고 하며 칭찬해 주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 조금씩 노력하여 결과를 얻은 것 같아 행복했다. 나의 첫 번째 실패는 승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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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달아 기쁜 일이 생겼다.《엄마표 문해력 수업》을 계약한 출판사와 진행을 하고 있었는데 다른 출판사에서 또 연락이 온 거다. 이미 출간 계약이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자, 새로운 내용으로 기획 출간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렇게 해서 기획 출간을 한 책이 《항상 100점을 받는 아이의 독서법》이다. 즉, 출간 계약 해지라는 실패가 있었기에 나는 두 권의 책을 연이어 출간할 수 있었던 거다.



어려움이 있기에 성장할 수 있었다. 실패를 했기에 단단해졌다. 아픔이 있었기에 지금은 작은 일에 흔들리지 않는다. 출간을 준비하며 배운 것은 책 쓰는 기술이 아니라 끝까지 해내는 힘이었다.



포기하지 않았기에 어려움을 이겨냈다. 지금도 그때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있다. 어려움은 늘 있을 수 있다. 앞으로도 두려움보다 가능성을 먼저 보려고 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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