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히 사라질 준비하는 마음
중꺽마.
꺽이지 않아야 끝까지 갈 수 있다.
수없이 듣고 되내이는 동안 어느새 꺽여있는 마음을 보곤 한다.
성공을 위해서는 끈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능력없는 끈기는 그저 버티기로 밖에 안보인다. 변화해야 혁신하고 그래야 새로운 성공을 꿈꿀 수 있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지만, 다들 변화하기를 싫어하니 혁신이 나올리가 없지 않을까.
끈기로 무장한 지속성으로 똘똘 뭉친 조직 내에서 어떤 변화도 이끌어내지 못하는 사람들 안에서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은 더 표시나지 않게 끈기 있거나 조용히 사라질 준비를 해야 하는 마음이다.
내가 있는 곳에서 가장 오래 남아 있다는 것의 의미가 성공했다는 의미인지, 성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끝까지 붙어있어야 한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변화, 혁신이 새로운 성공을 말하고 있는데, 끝까지 끈기있게 꺽이지 않아야 한다는 말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어느 곳이든 성공한 사람은 자신의 성공스토리가 모두 성공의 지름길이다. 버티고 버텨 성공한 사람, 과감히 변화하고 혁신하기 위해 떠나는 사람의 성공은 결이 달라보인다. 한 분야에서 끝까지 살아남아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은 성공으로 가기 위한 힘들지만 필수코스인 것처럼 보인다.
무엇보다 핵심은, 떠나지 말아야 성공한다는 당연한 결론이고, 떠나지 말아야 언젠가는 기회가 온다는 당연한 스토리임을 알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지만, 그 성공의 정의를 잘 내리지 못한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행복하고 즐겁다면 그게 바로 가볍게 정의할 수 있는 성공이고, 불안하고 초조하다면 그건 큰 성공을 위한 짧은 대기시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불안과 초조의 시간을 변화의 시간으로 전환해 간절함으로 승화시켜 보도록 하자.
각자가 정의할 수 있는 성공이 곧 나타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