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외출. 율 어린이 재활 치료 위해 한 시간 일찍 바게트 굽고, 뜨거운 빵 소창 행주로 감싸서 찢은 다음 버터 덩어리 쏙 넣어 손에 쥐고 잭이 내려준 커피 와인잔에 한 모금 마시고. 햇살 눈부시당 #Sunny0 #F16Jan2026
#출근 하니 내 책상에 (지금 저 짝에서 샌드위치 만드는) 어떤 영국 사람이 <러쉬> 핑크 샤워볼, 우리 어린이가 일기장 올려두었다. 학생분(어느 대기업 높으신 사람)에게 그의 와이프 갱년기 우울증을 풀어드릴 아이디어 내줬다가 너무 고맙다면서 그가 내 것까지 사줬다는 거다. 거짓말 1g도 못하고 안 하는 영국 사람.. 핑크 하트 뿅뿅 박힌 비누를 얼굴도 모르는 ‘남자’에게 받은 기분이가 미묘 난처하네..�
Beef 1kg에 영국인이 좋아하는 <토마토 퓨레>와 싫어하는 <바질 페스토> 섞고 당근 3 뿌리와 마늘, 양파, 양배추 넣어 라구 소스 만들고 라면 모양 파스타 삶아서 보이들과 나눠 먹고, 옆 눈으로 서로가 보이는 정도 각도로 각자 책상에서 숙제, 그림 그리기, 독서하는데 학교 수련회 온 거 마냥 끝도 없이 조근조근 떠듦. 한 놈은 부상당한 곳에 계속 파스 스프레이 뿌리고, 한 놈은 페인팅하다가 책상이고 바닥 계속 소독하고.. 좋은데 이래서 <고요한 내 시간>이 소중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