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제주 4. 3이고 해서 스레드에 제주 4. 3에 대해서 글을 올렸다. 그렇게 길지 않지만 스레드에서는 아주 긴 글처럼 보이는 200자 원고지 40장 분량의 글이다. 스레드에는 이렇게 긴 글을 올리는 사람은 없다. 누가 읽겠냐 싶었는데 조회수가 4만이 넘으면서 극우들의 댓들도 달렸다. 일명 좀비들. 좀비는 신념하나만 있거든. 오로지 잡아먹어야겠다는 그 신념 하나만으로 움직이는 게 좀비들이다.
도대체 제주 4.3 사건이 왜 좀비들에게는 잘못되었다느니, 사실이 있는데 진실이 어떻다느니, 이런 글을 보면 지금의 이 탄핵 시국이 후에 이상하게 변질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123 계엄 그날의 모든 상황을 전 국민이, 전 세계가 지켜봤는데 사실을 부정하고 있는 좀비들. 아무튼 잡소리, 개소리, 쌉 소리 하는 좀비들의 댓글은 숨기거나 좀비자체는 차단이다.
좀비들은 왜 자신의 계정이 없을까. 자신의 계정을 만들어서 거기에 열심히 고만고만한 글들을 배설하면서 놀면 되는데, 자신의 계정이 알려지는 게 겁이 나는 걸까. 좀비가 겁을 먹다니. 그런 점에서는 극우들이 좀비보다 더 못하네. 폭싹 속았수다를 재미있게 보지 못하고 욕할 지점만 찾아다니는 좀비들아 지난 주말 너네 화력 너무 떨어졌더라. 좀 좀비답게 지치지 말아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