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 단어장에는 화합, 조화라는 단언가 없다?
좌파의 사회는 왜 분열할까?
좌파는 분열한다는 말이 있다. 왜 그런 말이 나왔을까?
그런데 진보가 아니고 좌파라고 썼지? 난 한국 좌파는 진보적인 적이 없다고 생각하니까.
우리 나라 좌파가 진보적이었던 적이 있기는 한가?
난 기억에 안 나는데, 누가 말해줄 사람있나? 있겠지? 말해주면 들을께요.
그럼 보수는 보수적이었나? 있는 걸 지키자고 하는 거니까 늘 보수는 보수였던 것 맞지 않나
그리고 자기 것을 지키고 더 가지려다 부패로 망한 것 도 맞는 말이지 않나?
아뭏튼 진보 아닌 좌파는 왜 분열하고 사회를 갈라놓을까?
하기사 마르크스가 화합을 말한 적이 있기는 한가?
아, 헤겔이 정반합을 이야기했다고?
그건 화합을 위한 대화의 결과가 아니라 투쟁을 결과로 한 쪽을 무너뜨린 결과 합이 되는 것 아닌가?
지금 민노총이 기존 세력과 화합을 말한 적이 있나?
늘 빨간 깃발 내세우고 투쟁을 말하고 있지 않나?
아 또 색깔론 나온다고?
스스로 빨갱이라고 하는 잡지(redian)도 있으니까, 색깔론도 유효하지 않나?
색깔론이 없다고 하면 그 잡지 발행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않은가?
왜 좌파는 빨간 색을 좋아할까? 피로 물든 투쟁을 좋아해서?
그럼 좌파들이 모여서 정권을 잡았으면 이제 사회가 통합될 때가 되지 않았나?
그럼 내 아직도 우리 사회는 분열되고 있지? 내 생각을 말해보라고?
내 생각에 좌파 속에는 다양한 소수가 있지. 그 소수들이 또 투쟁을 하는 거 아닌가?
민노총은 다수 남자 노동자가 있다면, 이제 소수 좌파는 여성, 동성애,..이 투쟁하는 한다?
하기사 노동자가 탄압받아 투쟁해왔으니까, 소수 좌파도 투쟁해야 하는 것 맞지 않나?
애초부터 마르크스 아저씨가 화합을 말한 적이 있기는 했었나? 모택동의 문화혁명 때는?
왜 그의 사전에 화합이라는 단어는 없었을까?
원래 몰랐나? 우파는 그럴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나?
그럼 좌파 정권은 늘 소수를 중심을 정치를 한다는 말인가?
그럼 소수 정권 때문에 다수가 소외되는 상황이 오겠네?
아, 고민이다. 부패가 싫어서 찍었더니 소수가 다수를 무시하는 정권이 온다는 말인가?
부패하지 않은 보수 정권이나, 투쟁하지 않는 좌파 정권은 없나?
드물지만 그런 사례가 있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없다고?
그럼 여성운동자, 동성애 운동자, 환경운동자들중에 보수적인 생각을 갖는 사람은 없나?
그들은 원래 보수나 좌파를 따지려고 한 것은 아닌데 보수에서 안 받아주니 좌파처럼 되었나?
좌파들이 말하는 단결이란 그런 사람들을 아우르며 하는 것 아닌가?
기득권 좌파들은 소수 좌파들을 인정하지 않고 또 소수 좌파들을 향해 투쟁하려 한다고?
그렇게 궁금하면 나보고 그런 내용을 다루는 책을 써보라고?
아, 저는 무역에 관한 책을 주로 씁니다. 그 분야는 제가 잘 몰라요. 죄송합니다.
알아서 쓰는 게 아니라, 알려고 쓴다메?
저보다 더 잘 알면서 저보다 더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같아요. 그런 분이 쓰면 더 좋지 않을까요?
누구 ‘왜 좌파의 사전에는 화합, 조화라는 단어가 결핍되어 있는가?’ 쓰실 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