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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 140배의 기회

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


곧 출간될 '글로벌 경제는 어떻게 움직이는가?'는 우리 기업들의 기회 확대와 위험 감소의 조합을 만들어 보자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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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제는 늘 출렁입니다. 남북 교역, 미중 무역전쟁, 유럽의 브렉시트, 중일 협력 모색, 등등. 어쩌면 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베네수엘라의 위기가 우리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남한 인구 5천만에 불과하지만, 전 세계 70억의 시장, 140배의 시장을 향할 때 어떤 기회가 생길 지를 탐구하여야 합니다.  


이미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서는 놀랍도록 신기하거나 활용도가 높은 신상품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작업장에서 흔히 쓰는 빨간 고무칠해진 면 장갑이 그렇습니다. 그런 제품은 아무 나라에서나 볼 수있지는 않습니다. 초코파이도 한국에서는 한물 간 제품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잘 팔리며 오히려 다시 한국에서도 기사회생한 제품입니다. 입학 시즌도 우리는 3월이지만, 2월인 나라, 9월인 날, 11월인 나라가 있습니다. 문방구를 파는 모나미같은 회사들은 1년 내내 전 세계를 상대로 입학 시즌, 졸업 시즌을 맞으며 장사하고 있습니다. 겨울 옷 재고를 호주와 같은 남반구에 팔아서 큰 이익을 남긴 회사도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는 우리의 상식과는 다르게 움직입니다. 그렇지만 아주 많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대체로는 합리적으로 움직이지만 한국적 상식은 아닌 그 부분을 찾아내면, 140배의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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