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목록을 작성하기 시작한 지 13년 만에 2000권을 읽었다.
중복되어 읽은 것까지 하면 2315년이다.
매월 11.35권을 읽은 것이다.
2019년에는 매월 11.50권을 읽었는데 금년에는 많이 줄었다.
연간 전체로 따지면 약 20여권정도가 줄어들 것같다.
그 이유로는
1. 스마트폰을 많이 본다
2. 전에는 일단 손에 잡은 책은 끝까지 읽었는데, 요즘들어 읽다 마는 책이 있다. 그리고 한 번에 여러 권을 읽다보니 그런 경향이 많아졌다. 책은 여전히 열심히 사는데 읽어야 할 책들이 점점 더 많아져서 그렇다.
3. 페친들의 글을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원래 페친 수락 조건이 자기 이야기를 쓰는 사람으로 하다보니 늘 새로운 글이 올라온다.
그래도 한 달 11권은 늘 넘겨야 하겠다.
남은 3달동안 작년의 11.50권을 채울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