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 속에서 쌓이는 진짜 성취

by 술 마시던 나무

평온 속에서 쌓이는 진짜 성취


인생의 시간은 짧다. 알코올에 젖어 흘려보낼 시간 따위는 없다. 음주는 어떠한 휴식도 아니며, 어떠한 쾌락도 아니다. 그저 뇌의 속임수일 뿐이다.


진짜 휴식은 맑은 정신으로 하루를 살아내며, 위대한 선물인 ‘생각’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데 있다. 평온한 하루들이 쌓이면, 그 앞길에는 차곡차곡 성취가 놓인다. 술이 주는 순간의 자극은 사라지지만, 평온한 하루가 주는 힘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한다. “에이, 그런 삶이 무슨 재미가 있어?” 그리고 다시 중독자의 길로 발을 들인다. 하지만 우리는 명확히 기억해야 한다. 진짜 우리가 원한 삶은 중독의 반복 속에 있지 않다. 평온하게 하루를 온전히 보내고, 고독 속에서 행복을 찾는 그 시간을 반복하는 데 있다.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을 비평하기는 쉽다. 그러나 그 길을 직접 시행해 보고, 부딪히고, 터득해 보는 것만이 답이다. 술 없는 삶은 지루한 길이 아니라, 내가 진짜 원하는 나로 다가가는 길이다. 그 길 위에서만 우리는 알 수 있다. 무엇이 쾌락이고, 무엇이 행복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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