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으로 빛나는 대리기사의 새벽을 꿈꾸다
우리의 새벽홍보전을 계속 이어집니다. 이번에는 조금 더 사전 준비를 했습니다. 홍보물 양도 늘리고 어깨띠, 소자보 등도 제작하여 한층 알차게 홍보집회를 펼칠 준비를 갖췄습니다. 새벽 1시 30분, 교보앞 가는 셔틀버스가 진로를 바꿔버렸습니다. 경찰 단속을 피한다고 교보타워 사거리 한창 못 미처 내려놓습니다. 마침 앞에 pc방이 보이기에 들려서 회원 가입원서 등, 서류를 출력해 급히 교보타워 사거리로 달려갑니다.
http://tvpot.daum.net/v/n7ULDVtqMTw%24
우리들이 이 강남교보타워사거리(신논현역 사거리)에서 이런 소집회를 벌인지는 이미 여러개월 되었습니다. 횟수는 대략 20여회가 넘어가는군요.
아마 이곳을 지나가 본 대리기사들이라면 이미 저희들과 얼굴 마주친 분들이 상당할 겁니다. 그분들 중 어떤 분들은 이미 반가운 마음으로 다가와 악수를 청합니다. 성금을 건네줍니다. 회원 가입을 하고 홍보집회가 끝난 후 뒷풀이 장소에까지 합류하여 격려와 동참의 약속을 아끼지 않습니다.
아니! 새벽에 집회를 한다구요?
아...이 장소는 저희 대리기사들의 권익운동의 메카가 되면 좋겠습니다.
항시 대리기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기사들간의 의사를 소통하고 대리판의 부조리를 폭로하고, 기사들간의 결의를 다지는 공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기사들 누구라도 마이크를 잡고 발언을 하고, 가능하다면 소녀시대라도 초빙해서 길거리 콘서트라도 개최하면 좋겠습니다. ^^ 소녀시대가 바빠서 못 온다면 기사시대라는 그룹이라도 만들어 판을 벌이면 좋겠습니다. ^^
새벽, 남들은 다 잠 잘 시간에 말입니다.....
며칠전, 모 방송국 작가님이 반문하던 말이 떠오릅니다.
"...새벽 두시요? 아니 정말 새벽 두시에 집회를 한단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우리 대리기사들은 새벽에도 걷고 뛰면서 생업에 종사하고 있고, 새벽에 항의집회를 하며, 새벽에 회의를 합니다. 새벽길을 걸으며 논두렁에서 새벽 첫차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고, 새벽에 희망을 노래하고, 새벽에 업자들 횡포에 분노하곤 합니다.
이 새벽, 우리 기사들의 몸부림이 자신의 생활을 받쳐주는 든든한 밥벌이의 현장이 되면 좋겠습니다. 다시금 열심히 일해 일어설 수 있는 보람이 되고, 세상을 밝히는 희망이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새벽에 벌이는 이런 권익활동이 기사들의 사랑 받는 등불이 되고, 대리판의 정화를 이끄는 밑거름이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 새벽에라도, 강남교보타워 사거리, 신논현역 사거리만이라도 우리 대리기사들의 소중한 대리소광장이 되어 희망의 지점이 되면 정말 좋겠다는 소박한(?) 꿈을 가져봅니다
희망으로 빛나는 대리기사의 새벽을 꿈꾸다
대리연대 회원들의 꾸준한 홍보전, 전통이 되어 대리기사들의 소중한 메카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저희 대리기사권익실천연대 등, 대리권익운동단체들이 기사들의 소중한 희망의 메카가 되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저희 회원들 모두가 한결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소중한 성과를 이어가야 할 겁니다. 이렇게 꾸준한 홍보전이 기본이 되어 항시 건강하고 싱싱한 활동력이 충만한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해 봅니다.
참 많은 꿈들을 가져보게 됩니다. 비록 이 작은 소집회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많은 희망과 가능성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일신우일신, 작은 경험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항시 자신을 달구는 이유입니다.
오늘도 적잖은 분들이 회원 가입을 해주셨고 성금과 회비를 내 주셨습니다. 아..이러다 우리들 정말 이 교보타워 사거리 홍보전에 맛 들일지 모르겠습니다. 돈도 벌어야 하고 잠도 더 자야하고, 일거리도 한결 더 챙겨야하는데 말입니다. 한결 더 풍부한 활동, 믿음과 책임감 있는 조직이 되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홍보전이 끝난 후, 저희 대리연대의 평가 속에서 부족한 여러가지가 지적 되었습니다. 좀 더 체계적인 집회, 사전 충분한 준비와 통일된 입장의 전달, 하루하루 활동을 벌이면서 저희들이 깨달아가는 내용들입니다. 좀더 많은 연구와 계획, 실천과 함께 항시 갖춰야할 저희들 책무 입니다. 이후 좀더 좋은 활동, 사랑 받는 홍보전이 되길 소망하는 새벽이었습니다.
2012.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