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과 점검을 동시에, 전용 스테이션 이용한 장거리 관측용 드론
캐나다의 장거리 드론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업체 스카이엑스가 첫 번째 엑스스테이션을 성공리에 설치했습니다.
지난 7일(현지시각) 드론라이프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카이엑스는 드론 운용 현장에 설치해 드론을 충전할 수 있는 일종의 드론 충전소 엑스스테이션을 실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엑스스테이션은 스카이엑스사의 드론 스카이원이 원거리에서 인프라를 모니터링하는 동안 충전할 수 있는 일종의 드론 충전소입니다.
스카이엑스는 스카이원의 운용 경로를 따라 여러 대의 엑스스테이션을 설치해 석유 및 가스의 파이프라인이나 철도 트랙 같은 자산을 모니터링한다는 계획입니다.
엑스스테이션은 이용자가 원하는 경로를 따라 설치됩니다.
스카이원은 충전이 필요할 경우 가까운 엑스스테이션을 찾아간 후 수직 모드로 전환해 엑스스테이션 패드에 착륙합니다.
충전하는 동안은 덮개가 닫혀 안전하게 전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엑스는 내달부터 양산형 엑스스테이션을 실제 운용자에게 공급할 예정입니다.
디디 혼 스카이원 대표는 “엑스스테이션은 개념에서 테스트, 특허에 이르기까지 스카이엑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제품”이라며 “석유 및 가스 산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