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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나드론스타팅 Nov 17. 2015

스칼렛 미니벳, 주홍색 드론은 처음이지?

예쁜 주홍색 드론, 스칼렛 미니벳

스칼렛 미니벳(Scarlet Minivet)이라는 새가 있습니다. 스칼렛이란 이름답게 선명한 주홍빛깔을 자랑하는데요. 요렇게 생겼습니다. 예쁘죠? 안 예쁘면 할 수 없구요.......


사진=ibc.lynxeds.com


윤무부 박사님도 아니면서 왜 갑자기 새 얘기냐구요? 이번에 소개할 드론의 이름이 스칼렛 미니벳이기 때문입니다. 왜 드론에 새 이름을 붙였을까요? 그 미스터리는 생각보다 쉽게 풀립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스칼렛 미니벳입니다. 디자인을 보니 바로 수긍이 되시죠?


사진=quadcopterflyers.com


표=dronestarting.com

* 짐벌이란?

* FPV란?

* 오토호버링이란?

* 리턴홈이란?

* POI 모드란?

* 헤드리스모드란?


강렬한 주홍색 외관이 인상적인 스칼렛 미니벳은 전형적인 촬영용 드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장점이 아주 많은 녀석입니다. 매력포인트를 하나씩 살펴볼까요?


사진=banggood.com



1. 훌륭한 가성비


스칼렛 미니벳의 가격은 499.99달러로, 우리 돈으로는 56만원 정도입니다. 촬영용 드론치고는 매우 저렴한 편이죠. 하지만 갖출 건 다 갖췄습니다. 1080p 카메라에(다른 카메라의 스펙은 어떻게 될까요?), 5.8GHz FPV,

 심지어 각도 조절이 가능한 3축 짐벌까지!(짐벌이 왜 중요할까요?) 비행 가능 시간도 25분이나 되어 촬영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이 정도면 톱클래스의 가성비가 아닌가 싶네요.


* 관련글 - 스펙 읽어주는 남자

사진=banggood.com




2. 완벽한 호버링과 리턴홈


촬영용 드론의 핵심 중 하나가 호버링(호버링이란?)입니다. 아무리 성능 좋은 카메라와 짐벌을 쓴들 기체가 사정없이 흔들려 버리면 좋은 영상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이죠. 스칼렛 미니벳의 오토호버링(오토호버링이란?) 기능은 굉장히 안정적입니다. 조종간을 놓아도 이 정도?



심지어 빙글빙글 돌려도 안정적입니다. 가히 동급 최강의 호버링이라 하겠습니다.



스칼렛 미니벳에서 또 하나 칭찬받는 부분이 리턴홈(리턴홈이란?) 기능인데요. 실제로 스칼렛 미니벳을 사용해 본 분들의 증언에 의하면 100%에 가까운 성공률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리턴홈 기능이 인기 있다 보니 어설프게 구현해 놓은 드론이 많은데요. 스칼렛 미니벳의 리턴홈은 ‘진퉁’입니다. 


스칼렛 미니벳의 리턴홈, 동영상으로 직접 확인하세요!(클릭)



3. 괜찮은 화질과 POI 모드


스칼렛 미니벳의 1080p 카메라는 상당히 괜찮은 화질을 자랑합니다. 물론 팬텀급(팬텀이란?)과 비교하면 모자란 부분이 있지만 가격이 절반 정도라는 걸 감안하면 충분히 훌륭하죠. 아래 영상에서 FPV 화질까지 묶어서 직접 확인해 보시죠. 우측 하단이 FPV 영상입니다.


스칼렛 미니벳의 FPV 영상 화질, 동영상 보러가기(클릭)



사진=aliexpress.com



또 하나 특기할 점은 POI(Point of interest) 모드(POI모드란?)입니다. 팬텀(팬텀이란?)이나 솔로(솔로란?)같은 하이엔드급 드론(하이엔드란?)에서 볼 수 있는 기능인데요. 스칼렛 미니벳에서 구현에 성공했습니다. 아래는 관련 영상입니다.


스칼렛 미니벳의 POI는 어떻게 구현되었을까요?(클릭)



물론 스칼렛 미니벳이 완벽한 드론은 아닙니다.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1. FPV 거리 유감


스펙상 스칼렛 미니벳의 FPV는 600m인데요. 흔히 말하는 ‘뻥스펙’이라는 게 실제 사용자들의 평가입니다. 실제 FPV 거리는 대충 100~300m 언저리라고 보시면 돼요. 중국산 드론의 뻥스펙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2배 뻥튀기는 좀 심했죠?



2. 모니터 크기 문제


조종기에 부착된 FPV 모니터의 크기는 2.7인치로 7cm가 채 안 됩니다. FPV를 만끽하기에는 많이 작은 크기죠. 가격을 조금 올리더라도 모니터 크기를 키우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합니다.



3. 비인기 기종의 설움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사용자가 많지 않은 드론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보 찾기도 쉽지 않고, 부품 수급에도 애로사항이 있어요. 만약 구매하시게 된다면 견적이 나지 않도록 아주 조심스럽게 날리셔야 할 겁니다.





지금까지 스칼렛 미니벳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쉬운 점도 물론 있었지만, 디자인도 인상적이고 성능 또한 훌륭한 드론이었죠? 촬영용 드론을 찾고 있지만 초고화질 카메라까진 필요없다거나, 하이엔드급 드론(하이엔드급 드론에는 어떤 드론이 있을까요?)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이라면 스칼렛 미니벳이 최고의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매 링크 첨부합니다.


http://www.banggood.com/Wingsland-Scarlet-Minivet-5_8G-FPV-With-HD-Camera-RC-Quadcopter-p-973421.html



<관련글>

스펙 읽어주는 남자

- FPV 고글의 세계

- 전파법과 FPV - 혹시 나도 범죄자?

- 드론의 종류 : 하이엔드급 드론(100~250만원)

- 업에어 체이스 vs 스칼렛 미니벳 , 팬텀의 대체재를 꿈꾼다!


초보자를 위한 드론사이트, 드론스타팅

http://www.dronestar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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