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택시 상용화 성큼? '이항 184' 유인 비행 테스트 성공
중국 드론 택시 '이항 184'가 실제 승객을 태우고 비행에 성공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항 184는 지난 2016년 CES에서 중국 드론 제조사 이항(EHANG)이 선보인 쿼드콥터 드론 택시입니다.
이항은 지난 6일 ‘이항 184’가 실제 유인 비행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며, 공식 유튜브에 해당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항 184는 승객이 탑승 후, 기내 태블릿으로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동 비행합니다.
최대 적재 중량은 100kg이며 1~2시간 충전으로 30분간 40~50km 까지 비행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항 측은 이항 184가 지난 4년 동안 유인 시험비행 수천 건을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튜브에 공개한 이번 테스트에는 후아지 후 이항 대표, 왕 동 중국 광저우 부지사 등을 포함한 40명이 참여했습니다.
후아지 후 이항 대표는 “우리는 승객 안전을 항상 우선시 한다”며 “유인 시험비행으로 이항 184가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