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혹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에 꼭 필요한 물품을 보내는 가장 편리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영국의 드론 스타트업 윈드홀스 에어로스페이스(Windhorse Aerospace)는 먹을 수 있는 드론을 제시합니다.
주요 외신은 전 육군 물류 전문가 나이젤 기퍼드(Nigel Gifford)가 2년 전 설립한 영국 드론 스타트업 윈드홀스 에어로스페이스가 재난 지역에 간편히 공급할 수 있는 생존 키트 드론 ‘파운서’을 개발 중이라고 지난 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파운서'는 음식을 적재하고 재난 지역으로 운송되어 사전에 계획된 목적지까지 개별 비행해 지원 대상자를 찾아갑니다.
시간과 돈을 절약하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인프라 문제를 피해 정확한 지점에 필요 물품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윈드홀스 에어로스페이스는 파운서를 겉면은 피난처 건설에, 프레임은 요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음식, 물로 구성된 본체와 함께 모든 부분이 생존에 활용되는 것입니다.
회사 측은 서로 다른 무게를 탑재, 다른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3가지 모델을 개발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큰 모델은 약 2.7미터(9피트) 길이의 날개를 가지며 올해 말까지 모든 기능의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젤 기퍼드 윈드홀스 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현대식 하이브리드 전쟁에서 테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되었다”며 “파운서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음식과 영양을 제공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전했습니다.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