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제로, 사고로 추락하는 드론에게 낙하산 시스템으로 안전성 제시하다.
사고 등으로 공중에서 낙하하는 드론의 안전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이냐는 드론 업계의 새로운 숙제입니다. 파라제로는 이에 대한 답으로 낙하산 시스템을 제시합니다.
주요 외신은 파라제로가 문제가 발생한 드론을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낙하산 시스템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지난 1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낙하산 시스템은 드론의 전원 오작동, 외부 제어 불가 등의 상황을 식별해 낙하산을 펼칩니다.
단순히 드론에 부착해 수동으로 펼치는 낙하산 모듈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시스템의 주요 오작동을 식별하는 방식입니다.
드론이 스스로 공중에서 해체되는 아마존의 방식과 달리 이 시스템은 드론을 지상에 안전하게 착륙시킵니다.
이에 더해 낙하산 시스템은 드론의 비행경로를 이용자에게 전달하여 드론 착륙 위치 등 필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라제로에 따르면 최근 수십만 달러에 달하는 물건을 탑재한 상업용 드론이 심각한 결함으로 거의 추락할 뻔했으나, 낙하산 시스템이 이를 막았다고 합니다.
에덴 아티아스 파라제로 대표는 “우리의 드론 안전 시스템은 실제 상황에서 드론과 탑재물을 지킬 수 있다”며 “우리는 고가의 장비를 보호해 고객이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