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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나드론스타팅 Oct 01. 2018

갭플라이트, 장애물 감지 센서 없이 자동비행 기술 개발

사진을 통해 장애물 식별하는 기술 개발

장애물 감지 센서 없이도 드론이 좁은 공간에서 자동 비행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나왔습니다.

  

  

주요 외신은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의 갭플라이트팀이 센서 없이 사진을 통해 좁은 통로를 식별해내는 방법을 고안해냈다고 지난 13일(현지 시각) 보도했습니다.

  


드론이 좁은 공간에서 자동 비행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통로의 거리를 파악하고 장애물을 식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에 스카이디오, DJI 등 많은 드론 업체가 각종 센서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합니다.


하지만 갭플라이트팀은 장애물 감지 및 회피 센서를 전혀 사용하지 않습니다. 팀은 엔비디아 젯슨 TX2 GPU가 장착된 패럿 비밥2 드론을 사용해 이를 증명했습니다.

  


해당 드론은 통로 간격을 알아내기 위해 사진을 여러 장 찍습니다. 그 후 4.5mph부터 시작해 조금씩 움직이는 범위를 늘려가며 통로를 확보합니다. 팀은 곤충이나 새가 좁은 통로를 지나가는 모습을 보고 이를 고안했습니다.

  

  

이 방법은 빠르지는 않지만 드론이 스스로 장애물을 회피하게 하는 확실한 방법입니다. 갭플라이트팀은 해당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WRITER 박소연/아나드론스타팅 필진

드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은 박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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