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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나드론스타팅 Apr 06. 2020

열화상 드론, 코로나 예방에 활용하기

드론 열화상 카메라로 체온 측정

  

코로나19.. 하루빨리 사태가 진정되기를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칼럼을 통해 소식을 전하니 반갑습니다. 올해 상반기 지방경찰청 경무과 경무계로 인사발령이 나면서 함께 근무하는 경찰청 내에 소속된 근로자분들에 대한 복지담당자로 “내부 만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가지고 실천하던 중 첫 번째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도 큰 슬픔과 아픔을 남겨주고 있는 ‘코로나 19’라는 전염병입니다. 현 기준에도 전염병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며, 지금 현재에도 사전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우리 폴드론팀도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기위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지면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열화상 드론 활용!

  

‘코로나 19’가 전염이 ‘심각’단계로 격상되며 직원분들의 복지를 최고로 생각하는 경무계에서는 직원분들이 출근 할 때 직접 체온을 한 명씩 모두 재는 방법을 시행하였습니다.

  

  

그러나 한명... 한명... 체온을 체크하다 보니 출근이 집중하는 시간대에 효율적이지 못하고 체크하는 직원들의 피로도 또한 상승하여 청사 내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직접 체온을 재는 방법으로는 금세 한계에 직면하였습니다.

  

  

그래서 폴-드론팀은 ‘우리 모두를 생각하며 효율적으로 일을 하고, 지치지 않게 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드론 열화상 카메라 활용‘입니다.

  

  


  

열화상 카메라, 넌 어떻게 작동하니?

  

우선 모든 물체(절대영도 이상)는 적외선을 방사합니다. 적외선이라는 이름은 적색 스펙트럼의 바깥쪽에 있어서 붙여졌으며, 강한 열작용을 가져 열선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적외선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길고, 열화상 카메라는 물체의 온도가 높을수록 적외선의 파장이 짧아진다는 점을 이용합니다.

  

열화상 카메라는 이미지센서 대신 적외선에 반응하는 마이크로 볼로미터 등이 탑재됐습니다. 렌즈를 통과한 적외선 에너지가 적외선 센서를 통해 전기 신호로 변환되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충북경찰청 청사 내에 지하 출입구와 1층에 설치하여 직원들이 출근 하는 아침부터 드론을 활용하여 사전에 발열이 있는 직원들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설치 준비 끝사용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실행>

  

우리 폴드론팀은 그동안 열화상 카메라를 실종자 수색에만 사용하여왔기에 발열감지의 경험이 많은 청주공항에서 열화상카메라 발열감시를 업무하는 담당자와 연락이 닿아 자문을 구하였습니다.

  

  

열화상 카메라의 적외선 파장을 이미지화하는 특성상 목표물에 정확한 온도가 몇도인지 확인 보다는 주변 온도와 변화하는 목표온도의 ‘온도 변화’를 정확히 감지할 수 있습니다.

  

감지장소에서 정상체온 직원들의 평균 신체온도를 열화상 카메라로 체크하여 발열기준(37.5°C)온도처럼 열화상카메라에 감지되는 정상체온 직원들의 평균 신체온도보다 1°C 높게 알람을 설정하여 알람이 울리는 사람에게 체온계로 병행하여 확인을 하는 방법입니다.

  

이전에 개개인에게 발열 온도를 재는 방법보다 여러 사람의 온도를 일괄적으로 감지하기에 온도 체크 근무자들의 피로도 감소와 효율성 증대를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Palette

  

열화상 카메라에 있어 색상이란 열 차이와 열화상 패턴을 표시하기 위해 사용되는 색상 구성이며, 우리 문제의 현 상황을 가장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왜 XT2 열화상 카메라에 있는 많은 Palette중 Rainbow를 선택하는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실내 감지에서 Rainbow의 경우 온도 차에 따른 색상 구분이 더 진하게 시각화가 잘되고, 육안 식별이 원활하게 잘되기 때문입니다.

  

  


  

주의사항

  

  

  

무엇보다 실내에서 측정을 하다 보면 사람이 없을 때는 형광등처럼 열이 발생되는 사물에 가장 높은 온도로 포인트가 찍혀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색 때 사용하는 Heat Tracker기능으로 가장 높은 온도를 추적하는 기능보다는 목표지점을 고정하고 체크범위를 범위 지정하여 출입하는 직원들의 온도확인이 겹치지 않고 골고루 확인 할 수 있도록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으로 폴-드론팀의 각오

  

  

  

HDMI 단자를 활용하면 큰 화면에 열화상 카메라 및 발열체크 근무자들뿐만 아니라 출근하는 분들이 열화상 카메라가 감지되는 부분을 생생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폴드론팀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고, 값 비싼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는 것 보다 많은 예산을 절감 할 수 있어 더욱 드론에게 고마움을 느끼게 합니다.

  

  

이렇게 활용하는 부분이 인터넷 신문에도 나온 만큼 “우리가 가는 곳은 곧 길이 된다”라는 폴-드론팀의 각오처럼 현장 어디에서나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폴-드론 팀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WRITER 홍준표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핵심인 드론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하여 드론을 경찰업무에 활용하기 위하여 연구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폴드론아카데미)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 드론 실종자 수색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junpyo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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