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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아리 Mar 03. 2019

I draw :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디뮤지엄 관람후기

토요일 오후 혜화에서 연극을 보고난 후 디뮤지엄으로 향했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 Oamul lu(오아물 루)가 전시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주말의 미술관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기번호 184번을 받고 40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다. 미술관 안은 바깥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들어가서 처음으로 본 작품인데 작가가 누군지는 모르겠다

열심히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작품을 감상했다. 그리고 마주하게 된 루의 작품.

나는 작품을 보면 기법이나 그의 역사를 잘 모른다. 작가가 세상을 어떠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지를 느낄 뿐이다.

인스타그램을 둘러보던 중 발견한 오아물 루 라는 화가의 작품을 보고 처음 든 생각은 '따뜻하다'라는 느낌이었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작가가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생각이 든다.

좋아하는 작가만 알고 갔지만 다른 작품들도 좋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았던 하루였다.


디뮤지엄에 처음 가본 사람으로서 쓰는 관람꿀팁

1. 인터파크 등에서 예매를 하고 오면 대기 시간을 줄 일수 있다.

2. 당일 예매의 경우 2층으로 올라가 대기번호를 받고 근처 카페에서 시간을 때우다가 맞춰 들어가면 좋다.

3.이번 전시는 2.14부터 9.1까지 이며 아티스트 16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4.성인은 12000원 관람시간은 1시간 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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