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신박사 Feb 13. 2022

돈을 벌고 싶다면 알아야 하는 것

0. 참고로 이 짧은 생각은 사업하는 분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아야 합니다. 레드오션은 시장도 크고 고객도 많다는 뜻입니다. 본인의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보이겠지만 별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실 좋은 아이디어 돌연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 B2C라면 블로그, 인스타, 페북, 유튜브 뭐든간에 하나는 잘해야 됩니다. 사업을 먼저 하지 말고 글을 쓰고 영상을 찍어보세요. 마케팅으로 돈을 날리지 말고 커뮤니티 조성 및 팬덤을 키우는데 투자하세요. 이게 안되면 여러분의 사업이 잘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여러분의 생각과 아이디어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동의하는지 컨텐츠를 만들어보세요. 추가적으로 돈을 쓸거면 여러분의 글과 영상에 광고를 집행해보세요. 여기까지만 잘해도 성공확률이 몇 배는 올라갑니다. (최초 성공 확률은 워낙 낮아서 몇 십배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3. 팀을 잘 구성해야 합니다. 그래서 2번이 더 중요합니다. 좋은 글과 영상이 있어야 훌륭한 분들이 알고 찾아옵니다. 그런데 요즘은 놀랍게도 플랫폼들이 너무 좋아서 매출 100억까지는 개인사업자 구조로도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100억을 넘기려면 좋은 팀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사실 리더십 관련해서는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 기회되면 따로 정리하겠습니다.) 너무 당연한 말같지만 팀을 구성하지 못해 10배 잘할 수 있는 경우를 놓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4. 아무리 시물레이션이라도 잘 되었을 때 얼마나 매출을 내고 이익을 낼지 따져봐야 합니다. 의외로 열심히 하고 잘되었는데 끝끝내 돈을 못버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케일업이 잘되어서 투자 받을 때 구주를 조금 팔면 그나마 돈은 조금 벌수 있지만 그런 경우도 극히 드뭅니다.) 그런 전략도 있습니다. 캐쉬카우 비즈니스 셋업이 잘 되었으면 수익은 발생안해도 트레픽이 잘 나오는 비즈니스를 추가적으로 하면 기업 밸류를 올리는데는 좋은 전략이 될수 있습니다. (트레픽은 언제나 거대한 가능성을 품고 있지만 그 자체가 돈과 동치는 아닙니다.)


5. 노력과 매출은 비례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많은 창업자들이 자신이 얼마나 목숨걸고 일했는지 강조하지만 그것이 보장하는 것은 없습니다. 노력에 선행해야 하는 것은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나쁜 비즈니스 모델에 노력을 쏟아붓는 것 만큼 의미없는 일도 없습니다.


6. 경쟁자는 항상 상수입니다. 시작할 때도 자리를 잡아도 경쟁자는 모든 것을 바꿔버릴 수 있습니다. 경쟁자를 항상 가장 가까운 친구처럼 생각하세요. 적대심이 아니라 냉정하게 관찰하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이 경쟁자입니다.


7. 그럴듯한 생각보다 천배 강력한 것은 빠른 실행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빠른 실행이 모든 것을 이깁니다. 하지만 자리를 어느 정도 자리 잡으면 템포 조절이 필요합니다. 똑똑해 보이는 사람들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는 실행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헛똑똑이인거죠.


8.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그런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사랑해야 두 배 빨리 할수 있고, 두 배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9. 정답은 계속 바뀝니다. 팀원이 바뀌어도 정답은 바뀌고, 시장이 바뀌어도 바뀌고, 그냥 시간이 지나서 바뀌고, 계속 바뀝니다. 그래서 예전에 오답이 정답이 될수도 있습니다. 생각을 열어두지 못하면 망합니다.


10. 위의 얘기들이 너무 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당연히 계실 것입니다. 저랑 고작가님이 진지하게 일종의 1번 진리로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뻔하다고 말하면 귀싸대기(?) 한 대 맞고 시작하자."입니다. 뻔한 것을 악착같이 잘하면 성공은 어렵지 않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엄청난 기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