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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드라이트리 Nov 25. 2024

CES 2025 기업 미리보기(1편)

LVCC West Hall 모빌리티 기업 중심으로

CES 2025에서는 다양한 기업들이 AI 기술을 비롯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CES 2025 기업 미리보기 1편으로 LVCC West Hall에서 모빌리티 기술을 중심으로 어떤 기업들이 부스에 나오고, 이들 기업이 나아가고 있는 비즈니스와 추구하는 미래 비전, 그리고 준비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의 모습, 어떤 아이템으로 출품을 준비하고 있는지 주요 기업 20개사 내용을 통해 관련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들 기업 중에는 2024년 CES에 출품했던 기업들이 8개사 정도 있으며, 이번에는 웨이모(Waymo)와 혼다(Honda)가 웨스트홀(West Hall)로 출품하였다.


모빌리티가 CES에서 핵심 트렌드로 자리잡은지도 어느덧 10~15년 정도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모빌리티는 자율주행과 전기차로 크게 나눠볼 수 있는데, 자율주행은 규제로 인해 실증을 넘어 상용화로 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전기차는 한국에서 유난히 시장 확산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2023년 기준으로 글로벌은 신차 판매 중 18% 수준이 전기차였고, 중국이 신차 판매의 38% 수준으로 강세를 보였고, 유럽이 21% 미국이 10% 내외, 한국이 8% 내외였다. 2024년에는 20% 내외의 전기차 시장 침투율이 예상된다. 한국은 특히 2022~2024년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https://www.iea.org/reports/global-ev-outlook-2024/trends-in-electric-cars

https://www.khan.co.kr/article/202406231618001

https://www.samsungpop.com/common.do?cmd=down&contentType=application/pdf&inlineYn=Y&saveKey=research.pdf&fileName=2020/2024052009501161K_02_34.pdf


과연 이번 CES 2025를 통해 모빌리티에 어떤 미래 비전이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아직 부스에 실제 출품될 제품 정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경우가 있어, 실제 2025년 1월 CES 2025 현장에서 보다 정확히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아래 내용에 적힌 부분과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힌다. 아울러 초고를 쓴 2024.11월은 아직 조금 이른 시기로 추후 2024.12월-2025.1월에 거쳐 업데이트를 최대한 해보려 할 예정이다.)



1. LG 이노텍(LG Innotek)


LG이노텍은 CES 2025에서 차량 조명 및 자율주행 센싱 기술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부품 산업의 선도자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LG이노텍은 글로벌 No.1 소재·부품 기업이라는 목표 아래, 첨단 기술 개발과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가 요구하는 안전성, 효율성, 디자인 혁신을 충족하는 핵심 부품 기술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 및 최종 사용자가 기대하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


이번 CES 2025에서 LG이노텍이 준비한 주요 제품 중 하나는 업계 최초로 면광원 기술을 적용한 차량 전방용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A+’다. 이 제품은 두께를 기존 대비 40% 줄이고 밝기를 5배 향상시킴으로써 차량 설계의 유연성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조명 모듈이 차량의 외관 디자인 및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극대화하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이 더 혁신적인 차량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LG이노텍은 이 제품으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차량 조명 모듈 사업을 조 단위 규모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https://www.ces.tech/innovation-awards/2025/nexlide-aplus-vehicle-lamp-module/

https://zdnet.co.kr/view/?no=20241115081922


또한, LG이노텍은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 부품인 라이다(LiDAR) 센서를 포함한 다양한 센싱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다 센서는 자율주행 차량의 인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정확한 거리 측정 및 물체 인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LG이노텍은 자율주행 차량과 전기차를 위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관련된 부품들도 준비하고 있다.


LG이노텍이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는 분명하다. LG이노텍은 단순히 부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사의 기술적 요구를 충족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술을 개발하고,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자율주행과 전기차 기술이 융합되며 새롭게 떠오르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LG이노텍의 부품들은 안전성, 디자인, 성능 측면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LG이노텍의 CES 2025 참여는 여러 측면에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우선, LG이노텍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이라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추어 조명 모듈과 센서 기술이라는 핵심 부품에서 혁신을 이루며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전략적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 차량 제조사와의 협업을 통해 설계와 기술적 요구를 충족시키고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향상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장은 현재 지역적, 규제적 차이로 인해 성장 속도에 변동성이 존재한다. 이 과정에서 LG이노텍은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차 확산에 있어 기술의 현지화와 규제 대응 능력이 관건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 관련 센싱 기술은 안전성 및 데이터 처리 능력에서 글로벌 표준을 충족해야 하며, 전기차 조명 모듈은 각국의 에너지 효율 규제와 디자인 요구를 동시에 충족해야 한다. 이는 LG이노텍이 기술 개발과 시장 대응에서 복합적인 전략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2.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는 2006년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로 출범한 기업이다. 현재 AWS는 전 세계에서 가장 포괄적이고 널리 채택된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AWS는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분석, 네트워킹 등 200개 이상의 완전한 기능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백만 명의 고객이 이를 활용하고 있다.


AWS의 미래 비전은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분야에서의 발전을 추구하며, 생성형 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CES 2024 당시 AWS 부스 저자 촬영 사진


앞서 CES 2023에서는 가정용으로 활용되던 스마트홈 비서인 알렉사(Alexa)를 차량에 적용하여 알렉사 오토(Alexa Auto)를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알렉사를 통해 차량 내부의 대쉬보드나 디스플레이에 손을 대지 않고 목소리만으로 원하는 기능을 작동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CES 2024에서는 현대자동차 등 OEM에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인 알렉사(Alexa)를 탑재하여, 보다 세부적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제시하였다. 음악, 팟캐스트, 오디오북 재생, 알림 설정, 일정 수정, 달력 확인 등을 요청이 가능하고, 다양한 스마트홈 기능을 차량 내에서도 사용하고, 음악, 날씨, 교통정보 관련 조작을 사용자 음성으로 진행하고, 인터넷 연결이 불안정하거나 사용할 수 없을 떄에도 일부 기능 사용이 가능한 점을 제시하였다.


AWS는 2025년 초까지 대만에 새로운 인프라 리전을 설립할 계획을 발표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서비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CES 2025에서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 지속 가능성, 게임, 차량 기술, 사이버 보안, 뷰티 및 패션 기술, 우주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AWS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기술과 안정적인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민첩성을 향상시키며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AWS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인프라 확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AWS의 시장 지배력에 대한 우려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및 보안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따라 AWS는 이러한 피드백을 반영하여 고객의 신뢰를 유지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3. 모빌아이(Mobileye)


모빌아이(Mobileye)는 1999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설립된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이다. 차량용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2017년 인텔(Intel)에 인수된 이후에도 독립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하여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모빌아이는 카메라 기반의 시각 인식 기술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모빌아이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완전 자율주행의 상용화와 이를 통해 교통사고 감소, 도시 교통 효율성 개선, 환경 친화적 이동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단순한 ADAS 솔루션을 넘어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기술을 통합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차량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기술을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구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CES 2024 당시 모빌아이 부스 저자 촬영 사진


모빌아이(Mobileye)는 자사의 핵심 기술인 ‘EyeQ’ 칩을 중심으로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이 EyeQ 칩은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자동긴급제동 시스템(AEB), 충돌경고(FCW) 등 다양한 ADAS 솔루션에 적용되며, 델파이, 컨티넨탈, 만도 등 다수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가 이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모빌아이는 또한 센싱, 매핑, 드라이빙 기술력을 결합한 REM(Road Experience Management)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 기술은 차량에서 수집한 실시간 도로 및 지도 정보를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고, 이를 업데이트한 후 다시 차량으로 보내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최신 도로 정보를 제공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정밀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CES 2024에서 모빌아이는 이러한 첨단 기술을 공개하며 자율주행의 미래를 선보였다. 특히 EyeQ 칩의 성능과 REM 기술의 실질적인 응용 사례를 통해 차량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CES 2025에서 모빌아이는 자율주행차용 라이다 시스템 온 칩(SoC)과 같은 첨단 기술을 포함하여 기존의 ADAS 솔루션을 뛰어넘는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라이다 SoC는 고해상도 3D 환경 감지 기술을 제공하며, 자율주행차의 인지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차량 및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인프라 솔루션도 함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모빌아이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이동성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운전자의 반응 시간을 보완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며, 궁극적으로 도로를 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기술은 교통 체증 해소, 연료 효율 개선,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하여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큰 경제적·사회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4. 퀄컴(Qualcomm)


퀄컴(Qualcomm)은 1985년 설립된 미국의 반도체 및 통신 기술 기업으로, 모바일 기기의 무선 통신 기술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선도적인 기업이다.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기술을 상용화하며 무선 통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으며, 현재는 5G 기술 개발과 반도체 설계에서 세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퀄컴은 스마트폰, 자동차, IoT(사물인터넷),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칩셋과 플랫폼을 공급하며, 기술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퀄컴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연결성과 스마트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5G, AI, 클라우드 컴퓨팅, 자동차 기술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퀄컴은 특히 자동차와 IoT 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하며, 스마트 도시와 자율주행차의 핵심 기술 제공자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연결된 생태계를 구축하여 차세대 기술 발전을 선도하고자 한다.


CES 2025에서 퀄컴은 스냅드래곤(Snapdragon)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 플랫폼을 통해 고성능 윈도우 PC를 보다 저렴한 가격대(약 700달러 내외 예상)로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고급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또한, 자동차 산업을 위한 스냅드래곤 플랫폼을 활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커넥티비티, 안전 기술의 통합 솔루션을 발표할 예정이다. 퀄컴은 이외에도 IoT 분야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며, 스마트 기술의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계획을 강조할 것이다.


퀄컴은 앞서 CES 2024에서도 2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먼저 Snapdragon X75 5G Modem-RF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전용 AI 텐서 가속기를 갖춘 모뎀-RF 시스템이다. 이 기술은 주차장이나 지하철역과 같은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탁월한 연결성(5G) 성능을 제공하며, 정확한 포지셔닝 기능을 지원한다. Snapdragon X75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5G 연결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다음으로 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은 생성형 AI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최초의 모바일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Qualcomm AI Engine을 통합하여 모든 모바일 경험에 걸쳐 프리미엄 수준의 성능을 제공한다. Snapdragon 8 Gen 3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하며, 모바일 디바이스에서의 AI 기능 활용도를 혁신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퀄컴은 이번 CES 2025에서도 2개의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먼저 인공지능 분야에서 Qualcomm AI Engine for Snapdragon 8 Elite Mobile Platform이 혁신상을 받았다.


https://www.ces.tech/innovation-awards/2025/qualcomm-ai-engine-for-snapdragon-8-elite-mobile-platfor


Snapdragon 8 Elite Mobile Platform에 통합된 Qualcomm AI Engine은 온디바이스(기기 내) 생성형 AI 기능에서 중요한 도약을 이룬 혁신이다. 이 기술은 Snapdragon으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에서 음성, 텍스트, 이미지를 이해하여 다양한 작업을 지원하면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온디바이스 멀티모달 AI를 현실로 만든다. 이 혁신은 차세대 직관적 AI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프라이버시를 타협하지 않는다는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의지를 보여준다.


다음은 Snapdragon X Elite이다.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Snapdragon X Elite는 뛰어난 효율성, AI 기반 기능,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와의 완벽한 통합을 통해 Windows PC 생태계에서 성능을 재정의하고 있다. 맞춤형 Qualcomm Oryon CPU, 강력한 GPU, 그리고 고급 NPU를 특징으로 하는 이 아키텍처는 최대 두 배 빠른 CPU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이는 데 성공했다. 50개 이상의 OEM 노트북이 이 기술을 활용하여 뛰어난 멀티태스킹, 배터리 수명, 그리고 연결성을 보장할 예정이다. Snapdragon X Elite는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생산성, 엔터테인먼트, 그 이상을 어디에서나 실현할 수 있도록 사용자를 지원한다.


https://www.ces.tech/innovation-awards/2025/snapdragon-x-elite/


퀄컴이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는 첨단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연결성과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다. 퀄컴의 솔루션은 고속 통신, 에너지 효율성, 그리고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가능하게 하여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프로세서와 5G 네트워크 기술에서의 강점은 사용자들에게 신뢰성과 성능을 제공하며, IoT와 자동차 기술은 미래의 스마트 연결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퀄컴 사례가 주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술 발전은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새로운 생태계와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이다. 둘째, 퀄컴의 사례는 5G와 AI가 다양한 산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발전할 수 있는지 보여주며, 기술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셋째, 스마트 기술의 확장은 개인과 기업, 그리고 사회 전반에 걸쳐 더 나은 효율성과 연결성을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5. 존 디어(John Deere)


존 디어(John Deere)는 1837년 설립된 미국의 농기계 및 건설 장비 제조업체로, 농업 기술과 혁신의 선두주자로 알려져 있다. 강력한 내구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농기계, 트랙터, 수확기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세계 농업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존 디어는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존 디어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첨단 기술을 통해 농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동화, 정밀 농업 기술, 그리고 자율주행 트랙터 등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존 디어는 농업 혁신을 통해 농민들이 기후 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S 2024에서 존 디어는 혁신상 1개를 수상한 바 있다. Operations Center Sustainability Tools는 농부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작업 계획을 수립하고 실시간으로 작업 품질을 모니터링하며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선택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 도구는 농업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며, 농부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CES 2024 당시 존 디어 부스 저자 촬영 사진


CES 2025에서 존 디어는 자율화 및 정밀 농업 기술을 포함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제품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자율주행 트랙터와 같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전 CES 행사에서 소개된 자율주행 트랙터는 GPS, 스테레오 카메라, 센서, AI를 활용하여 운전자가 없이도 주요 농업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는 농업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하며 농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존 디어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는 첨단 기술을 통해 농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존 디어의 기술은 농민들이 기후 변화와 같은 현대 농업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밀 농업 솔루션을 통해 자원을 절약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또한, 자율화된 장비는 농업 노동의 물리적 부담을 줄이고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존 디어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첨단 기술은 농업과 같은 전통 산업에서도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중요한 도구임을 보여준다. 둘째, 자율화 및 자동화 기술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산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다. 셋째, 지속 가능한 농업 기술 개발은 기후 변화와 같은 글로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6. 소나투스(Sonatus)


소나투스(Sonatus)는 차량 소프트웨어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Software-Defined Vehicle)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설립 이후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화와 연결성을 혁신하기 위한 첨단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소나투스의 기술은 현대 IONIQ6, 기아 쏘렌토, 제네시스 GV60, 현대 코나, 현대 싼타페, 기아 EV9, 현대 소나타 등 200만 대 이상의 양산 차량에 적용되었다. 아울러 소나투스는 미국 미국 스타트업으로, 현대자동차와 LG전자의 투자를 받았다.


소나투스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발전을 통해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능적이고 연결된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 클라우드 연결, 원격 관리 등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여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있다. 소나투스는 차량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자동차의 지속적 업데이트와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하고, 더욱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ES 2024에서 소나투스는 SDC(Sonatus Software-Defined Component)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SDC 솔루션은 차량 내 구성 요소를 별도의 OTA(Over-The-Air) 업데이트 없이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테스트 및 최적화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차량 성능의 효율적 관리와 개선을 가능하게 하며, 운전자에게는 더욱 안정적이고 스마트한 차량 환경을 제공한다.


CES 2024 당시 소나투스 부스 저자 촬영 사진


CES 2025에서 소나투스는 이전보다 개선되고 기능이 확장된 소나투스 차량 플랫폼(Sonatus Vehicle Platform)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새로운 솔루션과 협력 사례를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을 위한 혁신적 기술의 진보를 강조할 계획이다. CES에서 발표될 기술은 자동차의 실시간 데이터 분석,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그리고 클라우드 기반 관리 기능을 포함하여, 차량 제조업체와 운전자 모두에게 더 높은 수준의 효율성과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나투스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는 자동차의 디지털화와 연결성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다. 소나투스의 기술은 자동차 제조업체에게는 차량 관리와 업데이트의 유연성을 제공하고, 운전자에게는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이는 자동차 산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


소나투스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자동차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으로의 전환은 필연적이며, 이를 뒷받침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 둘째,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클라우드 연결 기술은 자동차의 디지털화와 맞물려 산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자동차의 소프트웨어 중심적 접근은 제조업체와 운전자 모두에게 지속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7. 현대 모비스(Hyundai Mobis)


현대모비스(Hyundai Mobis)는 1977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주요 계열사 중 하나이다. 자동차 핵심 부품 및 첨단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전 세계 완성차 제조업체에 다양한 부품과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기술에 집중하여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지속 가능한 이동성과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와 자율주행차의 발전을 뒷받침할 첨단 부품과 시스템을 개발하며, 친환경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술 혁신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중심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현대모비스는  CES 2024에서 차세대 전기차 구동 기술인 e코너시스템이 장착된 실증차 '모비온(MOBION)'을 처음으로 공개하였다. 모비온은 현대모비스와 시작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온(ON)'의 합성어로, 전동화 중심의 모빌리티를 새롭게 정의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모비온에 탑재된 e코너시스템은 인휠(In-Wheel) 모터를 통해 각 바퀴를 독립적으로 제어하여 평행 주행, 대각선 주행, 제자리 회전 등 다양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구동, 제동, 조향, 서스펜션 기능을 통합하여 차량의 기동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당시 크랩 워킹(게 주행)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https://www.koreaherald.com/view.php?ud=20240110000638


CES 2025에서 현대모비스는 LCD Sun-Burn Free Conventional AR HUD(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e-Corner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LCD Sun-Burn Free AR HUD는 기존 LCD 기반 프로젝션 장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태양광 손상 문제를 방지하며, 고품질 이미지를 경제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증강현실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e-Corner 시스템은 차량이 옆으로 이동하거나 제자리에서 회전할 수 있는 기능을 가능하게 하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이 기술은 도심 환경에서 차량의 민첩성을 크게 향상시키며, 기아 자동차의 미래 차량에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


현대모비스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는 첨단 기술을 통해 자동차의 안전성, 효율성, 사용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는 제품 차별화를, 소비자들에게는 더욱 스마트하고 편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첨단 기술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발전뿐 아니라 사용자 경험의 품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 둘째, 증강현실과 같은 미래 지향적 기술은 자동차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셋째, 도심 환경에서의 이동성을 개선하는 기술은 향후 스마트 시티와 같은 프로젝트에서도 큰 잠재력을 지닐 수 있음을 시사한다.



8. HL 만도(HL Mando)


HL만도는 1962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차량 섀시 시스템, 자율주행 솔루션, 첨단 센서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기술의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HL만도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자율주행 기술과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차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자 한다. HL만도는 지속 가능한 이동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솔루션을 통해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CES 2024에서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하였다. 당시 전시부스에서 파키의 발렛 주차 시연을 지켜볼 수 있었다.


파키 사진 / https://m.ilyoweekly.co.kr/news/newsview.php?ncode=1065582395799976


CES 2025에서 HL만도는 자사의 최신 자율주행 주차 로봇인 '파키(Parkie)'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키는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차량의 크기와 무게 중심을 스스로 판단하며, 장애물과 주행로를 인식해 주차를 수행한다. 기존 주차장 대비 최대 30%의 공간 절약과 20%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는 이 기술은 CES 2024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HL만도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협력하여 개발한 차량 소프트웨어 '마이코사(MiCOSA)'를 통해 차량 상태 예측 및 유지보수 기능, 도로 상태를 분석해 차량을 제어하는 기능 등을 함께 공개할 계획이다.


HL만도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첨단 기술을 통해 모빌리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파키와 같은 솔루션은 공간 및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데이터 기반 소프트웨어는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여 차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HL만도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자율주행 기술은 단순히 차량 운전의 자동화를 넘어 공간 활용과 경제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둘째,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기술은 차량의 디지털화와 연결성을 강화하며,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데이터 기반 기술은 예방적 차량 관리와 안전성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9. 웨이모(Waymo)


웨이모(Waymo)는 2009년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로 시작해, 2016년 독립 기업으로 출범한 알파벳(Alphabet) 산하의 자율주행 기술 전문 기업이다. 첨단 센서, 머신 러닝, 라이다 및 레이더 기술을 활용하여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웨이모는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과 물류용 자율주행 솔루션 '웨이모 비아(Waymo Via)'를 통해 승객 운송과 화물 운송 분야에서 혁신을 이루고 있다.


웨이모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도로 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며, 개인과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이동성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차량 플랫폼에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를 통합하고, 전기차와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미래 이동 수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CES 2025와 관련해 웨이모는 구체적인 계획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최근 현대자동차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웨이모 드라이버는 현대의 전기 SUV 아이오닉 5(IONIQ 5)에 통합될 예정이다. 해당 차량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에서 생산되며, 2025년 말에 첫 도로 테스트를 시작하고 이후 웨이모 원 서비스를 통해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차 플랫폼을 결합하여 이동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waymo.com/blog/2024/10/waymo-and-hyundai-enter-partnership/


웨이모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자율주행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웨이모의 기술은 운전자 없이도 차량을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 체증을 완화하며, 사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이동 수단을 제공한다. 또한, 전기차와의 결합은 친환경 이동성의 실현에도 기여한다.


웨이모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자율주행 기술과 전기차의 결합은 미래 이동 수단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력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략임을 확인시켜준다. 셋째, 자율주행 기술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도로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10. 혼다(Honda Motor)


혼다(Honda Motor Company)는 1948년 설립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 오토바이, 자동차, 전동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높은 품질로 잘 알려져 있다. 혼다는 창의적인 엔지니어링과 지속 가능한 이동성 솔루션을 제공하며, 모빌리티의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혼다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지속 가능한 이동성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다. 혼다는 2050년까지 모든 제품과 기업 활동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기차(EV)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일본 사쿠라 시에 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한 실증 시설을 설립하여 고체 배터리 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혼다는 앞서 CES 2024에서 마이크로 모빌리티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Honda Motocompacto는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전기 소형 이동 수단으로, 세련되고 단순한 스타일과 혁신적인 초소형 접이식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배출가스 제로(zero-emission) 솔루션으로 설계되어 도시 이동성을 위한 현대적인 교통수단을 제공한다.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의 편리함과 재미를 극대화한 대체 이동 수단이다.


Motocompacto는 최대 속도 15mph(약 24km/h), 배출가스 제로 상태에서 최대 12마일(약 19km)의 주행 범위를 제공한다. 일반 110V 콘센트를 사용하여 완전히 충전하는 데 3.5시간이 소요되며, 접힌 상태와 주행 가능한 상태 모두에서 손쉽게 충전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도심 환경에서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기에 적합하다.


CES 2025에서 혼다는 새로운 혼다 제로(Honda Zero) 플랫폼 기반의 양산 차량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LG 배터리를 탑재하며, '가볍고 얇고 똑똑한(Thin, Light, and Wise)' 설계를 중심으로 효율성과 지능형 설계를 강조한다. 혼다 제로 플랫폼은 경량화된 구조와 고효율 배터리 기술을 결합하여 성능과 주행 거리를 개선한 전기차를 선보이며, 현대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품을 제시할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_agAfBUp0VQ

https://0.honda/en/


혼다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는 지속 가능성과 기술 혁신을 통해 더욱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첨단 배터리 기술과 지능형 설계를 통해 혼다는 고객들에게 연장된 주행 거리, 높은 성능, 그리고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제공하며,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자 한다.


혼다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전기차 플랫폼과 고체 배터리 기술은 자동차 산업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가속화할 수 있다. 둘째, 혁신적인 설계를 통한 경량화와 효율성 증대는 지속 가능성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달성하는 중요한 전략임을 보여준다. 셋째,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비전을 결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11. 스즈키(Suzuki Motor)


스즈키(Suzuki Motor Corporation)는 1909년 설립된 글로벌 자동차 및 오토바이 제조업체로,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소형 차량 생산으로 유명하다. 스즈키는 합리적인 가격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왔으며, 특히 소형차와 경차 분야에서 강력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스즈키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 기술을 차량 라인업에 통합하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면서도 스즈키 브랜드가 지닌 높은 신뢰성과 성능을 유지하고자 한다. 이러한 비전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수단을 확대하려는 글로벌 노력과 궤를 같이하며, 스즈키는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동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CES 2025에서 스즈키는 최신 전기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효율성, 성능, 그리고 경제성을 균형 있게 갖춘 새로운 소형 전기 SUV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전기 SUV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연결성을 강화한 기술을 탑재하여 현대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혁신적인 제품은 스즈키의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의 전환 의지를 분명히 보여준다.


스즈키의 이번 CES 2025 참가는 최근 스즈키가 미국에서 모빌리티 관련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스즈키는 미국의 자율주행 차량 개발 기업인 글라이드웨이즈(Glydways)에 투자하여 차량 개발이나 생산에서의 협업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라이드웨이즈의 셔틀 형태는 일본에서도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셔틀 운행에 대한 법제도가 정비되고 실증이 지자체 중심으로 확대되는 분위기와 맞물려 스즈키의 신규 모빌리티 산업 아이템으로 부상한 것으로 추측된다.


https://atlantak.com/%EC%95%A0%ED%8B%80%EB%9E%9C%ED%83%80-%EA%B3%B5%ED%95%AD-%EC%9D%B8%EA%B7%BC-%EB%AC%B4%EC%9D%B8-%EC%9E%90%EC%9C%A8%EC%A3%BC%ED%96%89%EC%B0%A8-%EC%8B%9C%EB%B2%94%EC%9A%B4%ED%96%89/


스즈키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고품질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이동성이다. 스즈키의 소형 전기차는 경제성과 환경 친화성을 겸비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전기 이동 수단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스즈키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스즈키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전기차 기술은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둘째, 소형 전기차는 보다 광범위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전기 이동성을 확대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임을 보여준다. 셋째,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 개발은 기업이 환경 문제 해결과 소비자 요구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 핵심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12. 오시코시 코퍼레이션(Oshkosh Corporation)


오시코시 코퍼레이션(Oshkosh Corporation)은 1917년에 설립된 미국의 특수 차량 제조업체로, 소방차, 건설 장비, 국방 차량, 우편 배달 트럭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차량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오랜 역사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장 까다로운 작업 환경에서도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전동화, 자율주행, 지능형 연결 제품,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과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회사는 특수 차량 기술의 최전선에서 일하며,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작업자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우편 서비스, 소방, 건설, 항공,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


https://www.oshkoshcorp.com/


CES 2025에서 오시코시 코퍼레이션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 지능형 연결 제품 등을 포함한 최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오시코시가 준비한 인터랙티브 데모와 실습형 전시를 통해 최신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회사의 기술 및 전략 소싱 최고 책임자인 제이 이옌가(Jay Iyengar)가 직접 오시코시의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오시코시는 산업 현장에서의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가장 힘든 업무를 보다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강조할 계획이다.


오시코시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는 특수 차량 기술을 통해 작업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이다. 회사의 제품은 작업자의 신뢰를 얻는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설계되었다.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은 특히 작업 환경의 혁신을 가져오며,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한다.


오시코시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특수 차량 분야에서도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은 작업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성 실현의 핵심이 될 수 있다. 둘째, 지능형 연결 기술은 작업자의 안전을 높이고, 실시간 데이터 관리로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셋째, 산업 특화 솔루션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작업 환경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



13. 구보타(Kubota North America)


구보타(Kubota)는 1890년 일본에서 설립된 농업 및 산업 장비 제조사로, 지속 가능한 농업과 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구보타의 북미 지사인 Kubota North America는 농업, 건설, 환경 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첨단 장비를 개발하며, 고객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구보타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자율화 및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과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기화, 자동화, 스마트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장비를 제공하고자 한다. 구보타는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세계 농업 및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https://www.kubota.com/news/2024/20241115.html


CES 2025에서 구보타는 자사의 최신 전 지형 차량인 KATR을 선보일 예정이다. KATR은 안정적인 화물 적재 플랫폼과 첨단 안정성 제어 기능을 갖춘 4륜 로봇으로, 험준한 지형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KATR은 농업 및 건설 분야에서 요구되는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작업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러한 성과로 KATR은 CES 혁신상 프로그램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구보타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현대 농업과 산업의 복잡한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다재다능하고 효율적인 장비를 개발하는 데 있다. KATR은 불규칙한 지형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며 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설계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구보타는 고객이 더욱 안전하고 생산적인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보타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첨단 기술은 농업과 산업 장비에서 자동화와 효율성 증대를 가능하게 하며, 이는 작업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안정성과 다용도를 갖춘 설계는 험난한 환경에서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농업 및 건설 분야의 요구를 충족시킨다. 셋째, 지속 가능한 장비 개발은 환경 영향을 줄이고, 글로벌 산업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



14. 브런즈윅 코퍼레이션(Brunswick Corporation)


브런즈윅 코퍼레이션(Brunswick Corporation)은 1845년에 설립된 미국의 글로벌 해양 레크리에이션 전문 기업으로, 선박, 엔진, 해양 기술 솔루션 개발에서 세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엔진 브랜드 머큐리 마린(Mercury Marine)과 보트 브랜드 씨레이(Sea Ray)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해양 레저 산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브런즈윅 코퍼레이션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자율주행, 연결성, 전동화, 공유 접근성을 중심으로 한 해양 레크리에이션의 디지털 전환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보다 안전하고, 직관적이며, 즐거운 보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회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해양 기술의 최첨단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CES 2020 참가 사진 / https://www.brunswick.com/news/press-releases/


CES 2025에서 브런즈윅 코퍼레이션은 자율주행 보트 기능, 전기 추진 시스템, 통합 해양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보팅 인텔리전스(Boating Intelligence™) 이니셔티브를 통해 사용자가 더 직관적으로 보트를 조종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일리노이 대학 연구단지 내 I-Jet Lab을 재출범하여 '보팅 인텔리전스 디자인 랩(BI DesignLab)'으로 확장, 인공지능 인재 육성과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브런즈윅이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첨단 기술로 해양 레저의 접근성과 즐거움을 확대하는 데 있다. 자율화와 전동화 기술은 보트 조작의 복잡성을 줄이고,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해양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기술은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창출하며, 해양 레저 산업 전반의 가치를 재정립한다.


브런즈윅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전통적인 레크리에이션 산업에서도 자율화와 연결성은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다. 둘째,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은 단순한 제품 제공을 넘어,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경험을 지원할 수 있다. 셋째, 전동화와 지속 가능성은 해양 레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다.



15. AAM(American Axle & Manufacturing)


아메리칸 액슬 앤드 매뉴팩처링(AAM, American Axle & Manufacturing)은 1994년 설립된 글로벌 Tier 1 자동차 및 모빌리티 부품 공급업체로, 드라이브라인과 금속 성형 기술에 특화된 선도 기업이다. AAM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량을 위한 첨단 구동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동차 성능과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AAM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전동화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산업의 혁신이다. 이를 위해 전기 구동 유닛(eDU), e-빔(e-Beam) 액슬과 같은 통합 기술을 개발하여 차량의 성능, 효율성, 그리고 환경 영향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AAM은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도 모든 차량 유형에 적합한 유연한 구동 기술을 제공하며, 고객과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AAM의 e-Beam axle / https://truckandbusbuilder.com/article/2023/02/21/


CES 2025에서 AAM은 차세대 3-in-1 전기 구동 유닛(eDU)과 완전히 통합된 e-빔 액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술은 모터, 인버터, 기어박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패키징, 비용, 성능 면에서 탁월한 이점을 제공한다. 이러한 통합 솔루션은 차량 플랫폼에 쉽게 통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뿐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AAM이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고효율 구동 기술을 통해 차량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 기술은 차량 제조업체들에게 간소화된 통합 솔루션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최종 소비자에게는 더 나은 주행 경험과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AAM은 이러한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AAM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전동화 기술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뿐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에서도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둘째, 통합 솔루션은 비용과 설계의 복잡성을 줄이고, 자동차 제조업체의 개발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셋째,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한 혁신적인 기술은 자동차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임을 보여준다.



16. 스마트 아이 에이비(Smart Eye AB)


스마트 아이(Smart Eye)는 1999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AI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및 차량 내 센싱 기술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이다. 이 회사는 운전자의 시선 추적과 행동 분석을 통해 차량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개발하며,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항공, 연구,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 아이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인간 행동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휴먼 인사이트 AI(Human Insight AI)' 기술을 통해 인간과 기계 간의 상호작용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첨단 센싱 기술과 인공지능을 결합하여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량의 반응을 최적화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https://www.ces.tech/innovation-awards/2025/sheila/


CES 2025에서 스마트 아이는 혁신적인 AI 공동 운전자 'Sheila'를 선보일 예정이다. Sheila는 대형 언어 모델(LLM)과 차량 내 센싱 기술을 결합하여 운전자의 상태와 감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대화형 인터랙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전 중 위험 상황에서 경고를 제공하거나, 주의가 필요한 순간에는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며, 탑승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주행 경험을 향상시킨다. Sheila는 CES 2025 혁신상에서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부문에서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마트 아이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운전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차량 안전성을 높이고, 주행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AI 기반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은 졸음 운전이나 주의 산만과 같은 위험 요소를 조기에 감지하여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또한, 이러한 기술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Euro NCAP)과 같은 안전 규제를 충족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마트 아이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인공지능과 센싱 기술의 결합은 차량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둘째,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은 자율주행 시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셋째, 인간 행동을 이해하고 예측하는 기술은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17. 쉐플러(Schaeffler Group USA)


쉐플러 그룹(Schaeffler Group)은 1946년 독일에서 설립된 글로벌 자동차 및 산업 부품 공급업체로, 정밀 부품과 시스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자동차, 항공, 산업 분야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쉐플러 그룹은 전동화, 자율주행, 디지털화 등 미래 모빌리티와 산업 자동화 기술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쉐플러 그룹 USA는 미국 내 자동차 및 산업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주도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쉐플러 그룹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기술을 통해 자동차와 산업의 미래를 혁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쉐플러는 전기 구동 시스템, 스마트 산업 솔루션, 디지털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며, 환경 영향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특히, 고객과 협력하여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https://www.sae.org/news/2023/12/schaeffler-ces-preview


CES 2025에서 쉐플러 그룹 USA는 최신 자동차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동화된 구동 시스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그리고 디지털화된 산업 기술을 포함하여 혁신적인 제품군을 소개한다. 관람객들은 쉐플러 부스를 방문하여 기술 전문가 및 업계 리더들과 소통하고, 쉐플러의 첨단 기술이 어떻게 미래 모빌리티와 산업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쉐플러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첨단 기술과 정밀 공학을 결합하여 지속 가능한 이동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있다. 쉐플러의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전동화와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최첨단 기술을 제공하며, 산업 고객들에게는 스마트 제조와 에너지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쉐플러는 고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


쉐플러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자동차와 산업 분야에서 전동화와 디지털화는 지속 가능한 기술 발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둘째, 고객 맞춤형 기술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의 복잡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셋째,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은 환경 보호와 산업 효율성 증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18. 고마쓰(Komatsu)


고마쓰(Komatsu)는 1921년 일본에서 설립된 글로벌 건설 및 광산 장비 제조업체로, 중장비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높은 품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고마쓰는 굴착기, 불도저, 휠 로더 등 다양한 중장비 제품을 제공하며, 건설, 광산, 농업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마쓰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을 통해 건설 및 광산 산업을 현대화하고,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자율 주행 기술, 전동화 장비, 스마트 건설 솔루션을 적극 개발하며,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https://memuknews.com/infrastructure/construction-products/


CES 2025에서 고마쓰는 자율 주행 기계, 전동화된 장비, 스마트 건설 솔루션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자율 주행 기술을 적용한 중장비와 전기 추진 시스템을 활용한 친환경 장비는 산업 현장에서의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기술은 기존 중장비를 지능적이고 친환경적인 기계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CES 2025은 고마쓰가 처음으로 참가하는 CES로, 기술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이다.


고마쓰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중장비 기술을 지능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데 있다. 스마트 건설 솔루션은 고객이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을 통해 작업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고, 전동화 장비는 탄소 배출을 줄이며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또한, 자율 주행 기술은 작업 현장에서 안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고마쓰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건설 및 광산 장비의 디지털 전환은 산업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둘째, 자율화와 전동화 기술은 기존 산업 장비를 혁신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셋째,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은 환경적 영향을 줄이면서 고객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9. 오피모빌리티(OPmobility)


오피모빌리티(OPmobility)는 2024년 플라스틱 옴니움(Plastic Omnium)에서 사명을 변경하여 설립된 글로벌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지능형 외장 시스템, 청정 에너지 솔루션, 전기 및 수소 차량용 모듈 개발에 특화되어 있다. 회사는 모빌리티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민첩한 산업 성장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피모빌리티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와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첨단 센서 기술, 수소 에너지 저장 시스템, 연료 전지 기술을 개발하며, 청정 에너지를 활용한 차량의 탈탄소화와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고객과의 협업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자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8ugweQHnxpo


CES 2025에서 오피모빌리티는 지속 가능하고 연결된 모빌리티를 위한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 범퍼와 테일게이트는 레이더와 센서를 통합하여 차량의 연결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며, 자율주행차 및 커넥티드 차량 개발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또한, 오피모빌리티는 수소 에너지 기술과 관련된 청정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하며, 특히 2025년에 완공 예정인 전북 완주의 생산 시설에서 수소 연료탱크 제조 설비를 갖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 시설은 모빌리티의 탈탄소화를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30412137800055


오피모빌리티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차량의 성능, 안전성,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첨단 솔루션이다. 레이더 및 센서 통합 기술은 연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며, 수소 저장 시스템과 연료 전지 기술은 친환경 교통수단의 상용화를 가속화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차세대 이동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오피모빌리티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지능형 시스템과 청정 에너지 기술의 융합은 모빌리티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둘째, 센서 및 연결 기술은 자율주행차와 연결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며, 고객 경험을 향상시킨다. 셋째, 수소 에너지 기술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 젠텍스 코퍼레이션(Gentex Corporation)


젠텍스 코퍼레이션(Gentex Corporation)은 1974년 미국 미시간주 질랜드에 설립된 기업으로, 글로벌 자동차, 항공우주, 화재 방지 산업을 위한 전자 광학 제품을 공급하는 선도 기업이다. 젠텍스는 특히 자동차용 연결 기술과 첨단 전자 장비로 유명하며, 운전자의 시야를 최적화하고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젠텍스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은 연결 기술과 전자 광학 제품을 통해 자동차 안전과 운전자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자동차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더 나은 운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젠텍스는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자동차 산업뿐 아니라 항공우주 및 보안 기술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https://www.gentex.com/products-technology/automotive/digital-vision/


CES 2025에서 젠텍스는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젠텍스의 전시 부스에서는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기능 통합 차량, 제품 시뮬레이터를 통해 젠텍스의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전시를 통해 젠텍스는 운전자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강조할 것이다.


젠텍스가 시장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자동차 안전과 운전자 경험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첨단 솔루션이다. 젠텍스의 기술은 운전 중 위험 상황을 줄이고, 운전자의 편의를 높이며, 자동차 제조업체가 차세대 차량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기술은 소비자와 제조업체 모두에게 중요한 가치를 제공하며,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젠텍스의 사례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첫째, 연결 기술과 전자 광학 기술은 자동차 안전성을 강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데 필수적이다. 둘째, 기술 통합은 미래 지향적인 자동차 설계와 제조에 있어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셋째, 지속 가능한 기술 혁신은 자동차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 동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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