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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자녀가 펼치는 인문학 필사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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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Oct 24.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303

지성 김종원 저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1.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78p를 읽고

중학생 아이의 필사

자신의 기치관은 가지며 살자.

자신의 가치관이 있다는 것은

남에게 존경받을 준비가 된 것이다.

한 줄 문장

“존경받는 것은 위대한 것이다.”

2. 논술 종합 비타민 123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취미로 하는 것과 목표가 있어야 하는 것은 다르다.

취미는 하고 싶을 때 하더라도

목표가 있는 것은 멈추면 안 된다.

한 줄 문장

“취미와 목표는 명확히 나누자.”

이번 도서 나눔 이벤트는 유난히 설렌다. 늘 아끼고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듯 어떤 인맥과 라인이 아닐지라도 종원 작가님의 곁에서 인연이 된 사회복지 교수님께서 흔쾌히 응해주신 덕분으로 이번에 새로 출간된 작가님의 인문학 다이어리를 복지관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 또는 학부모 그리고 학생 어떻게든 그분들께 전달할 수 있도록 꼭 갈 수 있는 길의 방향을 선명하게 정했기 때문이다.

매번 한 권씩 온라인 서점에서 바로 보내게 되는 데 이번에는 이렇게 한꺼번에 보낼 수 있다는 것, 이 많은 다이어리를 내 눈에 먼저 넣는다는 게 눈물처럼 차오르는 어떤 감동이 파도처럼 밀려와 내게 찾아왔다. 마침 오늘 이번 나눔을 도와주실 소소한 온라인 모임을 이끌어 주시는 임혜수 교수님과 통화를 하며 따스한 마음이 더욱 느껴진 이유는 내가 이 책을 전할 수 있도록 ‘나’라는 사람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상기시켜 주는 교수님의 센스가 일의 진행이 되고 있음을 그 시작과 보람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참 좋았다.

어딘가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을 누군가와 좋은 마음으로 다가가 손을 잡듯 ‘나’라는 한 사람이 이렇게 존재한다는 짧은 인사와 함께 지성이 내리는 드 넓은 대지에서 깊은 사유의 정을 건네듯 말끔하게 책상에서 숨 쉬고 있는 내 명함과 함께 당신을 기억하는 편지 한 장에 숭고함의 온기를 가득 넣은 마음 한 장을 써서 또 한 사람의 내일을 기대하게 하는 인문학 다이어리 ‘30권’을 보낼 수 있어서 내가 참 다행히다.

“언제나 내가 원하는 일은 이제 현실이며 꿈을 꾸듯 현실에서 펼쳐지는 진실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