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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23. 2021

중학생 아이의 필사. 359

김종원 작가님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인문학 산책 체널 추가하고

글 더보기^^

1.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중1. 엄마의 필사


2. 아공태 하루 한 줄 인문학 중1 아이의 필사


길을 만들 수 있다면

그 길이 실패로 가더라도

자신은 무엇이라도 한 것이다.


한 줄 문장


“무엇이라도 한 것은 성장한다는 것이다”


3. 논술 종합 비타민 99p를 읽고 중1 아이의 생각


집중은 자신이 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도 받을 수 없는 것이다.

집중만 해도 30%는 완성이다.


한 줄 문장


“혼자 해야 할 때도 있다.”


오전에 아이방 벽지 도배는 끝이 났고 바닥 장판을 사장님께서 직접 하기 위해 이제야 하다 보니 아이방 짐이 한가득 거실로 모두 나와 있다. 아이가 보던 오래전 책들도 쌓인 짐들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당분간은 이대로 치우기를 반복해야 한다. 아이는 이 중에서도 버릴 책보다는 남길 책이 많다며 언제 적 문제집과 자습서들을 그대로 둘 것 같다.


아이들이 밤 낭송을 하는데 어제는 읽었던 부분을 낭송했고 둘째가 돌아오면 다시 인문학 달력 낭독을 시작했다.

모두가 자신의 일상에 충실하며 아이들도 나도 그저 매일 자기의 시계에 맞추어 살아가는 일이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지나며 그렇게 새해를 맞이 하겠지.


오늘 문득 돌아보니 내가 머무는 공간이 어쩜 그리 큰 선물이었는지 길고 긴 길을 걸을 수 있던 지난 3년의 깊은 질문이 역시 내가 늘 기대에는 지성의 언덕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답이 보이지 않고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는 나에게 한 줄기 내린 빛이 역시 한 권의 책이었다는 사실이

더욱 선명해진다.


살아 있는 책이 있다. 살아 숨 쉬는 가슴 뛰는 언어가 그 속에는 존재하니까. 죽을 때까지 내가 가는 길이 진실이 향하는 삶의 모든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나날을 놓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내가 성장하고 아이들이 자신의 나날에 충실할 수 있는 삶 그렇게 하나씩 물들어 가는 은빛세상의 물결처럼 아름다운 모습이 또 있을까. 지성의 마음에는 늘 모든 것이 가능하여하지 않을 게 없고 되지 않은 법이 없다. 이 말은 곧 모든 것이 가능한 진실의 전설이라고 말해야 한다.


2021.12.23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Q&A 다이어리

중1. 엄마의 필사

아공태 하루 한 줄 인문학 중1 아이의 필사

논술 종합 비타민 중학생 아이의 생각

인문학적 성장을 위한 8개의 질문

생각 공부의 힘

엄마도 매일 필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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