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의 11번째 브런치 북을 소개합니다.^^
꼭 만나야 할 우리들의 이야기가 계속 됩니다.
아름답게 태어나는 오늘 이 순간을 꼭 기억합니다. 이번 11번째 브런치 북 ‘살며 사랑하며 꿈꾸는 것들’을 준비하며 매일을 열심히 산다는 것의 진정한 가치를 실감하듯 과정을 치열하게 보내며 살아야 하는 값진 공부를 생각합니다. 어떻게든 그 길에 서 계시는 지성을 보며 어떻게든 꼭 하게 이끌어 주시는 부모의 품처럼 그럼에도 할 수 있는 인간이 질문해야 할 창조의 능력을 보여주시는 작가님은 언제나 나의 바다이며 하늘이고 끝이 없는 생명의 근원입니다.
삶과 모든 것의 진실이 이 책 한 권에는 지난날의 순간들이 모두 쌓여있고 하나하나 벽돌을 들어 올려지은 언어로 세운 세상에서 가장 튼튼하게 설계된 행복한 집이 이곳에 있습니다. 하루하루 보낸 철저한 시간을 보낸 작품들이 모여진 지성의 뼈대로 세워진 이 집을 다시 바라보며 계속해서 흐르는 주체하지 못하는 눈물이 끝이 없게 내리는 지금 이 행복한 눈물을 닦을 수 없습니다.
살아있는 이 경험 살게 하는 지성의 온기로 인해 깊게 퍼지는 숨결이 그대로 넘쳐나는 이 특별한 경험은 감히 단 두 글자로 표현하면 되는지요. 당신을 간절히 ‘경탄’ 하며 이 순간을 온몸과 내가 지닌 마음을 다해 이 공간에서 가득 찬 태양처럼 흡수합니다. 믿을 수 없는 믿기지 않은 믿어야만 하는 가능을 부르는 이 세상이 언제나 지성의 별에는 가득히 살고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마음 고맙다는 마음이 말로 다 설명이 안 되는 이 벅찬 감정은 살아있는 증명이 되는 지성이 전할 수 있는 근사한 설렘이라고 늘 좋은 것만을 깊이 담으며 좋은 삶 좋은 글을 쓰는 삶이 책이 되는 진정한 마음과 생각을 가능하게 부르시는 지성을 오래오래 따스히 영원토록 그릴 것 같아 쉽게 가라앉질 않을 것 같은 이 느낌들을 어찌합니까.
“늘 건강한 지성의 온기가 오래도록 세상에서 단 하나뿐이 멋진 당신을 향한 사랑이기를 그리고 그 사랑이 세상의 전부이기를 가슴 깊이 기도합니다.”
2022.3
브런치 북을 바라보며 작가 김주영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