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인문학 좋은 글 낭송 (11분 16초)
https://youtu.be/5 fBzCaRrkY8
제가 낸 책과 운영하는 각종 SNS에 대한 설명입니다.
성공과 성장의 본질을 알아야 내게로 초대할 수 있다.
당신이 수천 권의 책을 읽어도 조금도 나아지지 않는 이유
아이가 살아갈 인생의 수준과 깊이를 결정하는 16개 기본의 말, 아이들의 인문학 달력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2019년부터 지금까지 지성 김종원 작가님께서 출간한 책이 무려 25권이나 된다. 물론 그 전 책까지가 70권이 되기에 내가 작가님과 글쓰기를 하며 보낸 3년 동안에 그렇게 많이 출간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아도 괜찮다.
매일 보고 읽어도 그 책을 모두 읽은 게 없어 오늘도 다시 필사의 길에 서는 현실을 설명하지 못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고 자랑스러운 건 글쓰기 30년의 걸음이며 3년 동안 함께 걸은 날의 사색이 말하는 글이 곧 메아리가 되는 모든 순간이 아이와 함께 필사하며 걷는 오늘의 시간이 알고 있으니까.
큰 아이가 새로 쓰는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Q&A 다이어리 ‘ 문장을 보고 필사하려다 내게 이렇게 질문했다.
“엄마! 혼자만 아는 기쁨은 제가 알면 되는 거 아닌가요.
굳이 글로 쓸 필요가 있는지 묻고 싶어요. 그 기쁨을 저와 나누는 순간이 저는 좋아요.”
“아하 그렇구나. 네 생각을 엄마는 존중해.
그럼 그 생각을 글로 남기는 것도 참 좋은 생각인데?”
깊어가는 밤 자신의 짙은 하루를 보내며 오늘의 글 앞에 잠시 멈춘 아이는 자기의 이야기를 생각으로 말하고 쓰며 엄마와 좋은 마음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어 결코 단순하지 않은 질문 일기가 전하고 싶은 우리의 연결고리를 찾듯 다양한 생각을 따라 나아갈 수 있다.
아이와 어른의 삶이 계속되는 인간의 나날이라서 나이가 어리고 어른이라고 모두 다 끝나지도 죽는 날까지 삶의 일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된다. 항상 질문하고 멈추어 다시 길을 찾아가는 한 사람의 생이 오늘의 무엇을 하며 인간은 계속해서 생각하며 사는 사람으로 성장하며 빛나게 살아갈 수 있다. 문득 가장 가깝지만 그 누구보다 먼 사람의 느낌처럼 삶을 함께 보낸 오랜 날은 그저 변함이 없을 거라며 어둠이 걷히고 바라 보이는 햇살 따라 건강한 소망을 한다. 내가 보낸 그날들이 한 줌의 빛 따라 간절히 스며든다. 나는 나답게 잘하고 있다.
20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