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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y 10. 2023

중3 아이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달력 낭송 (일상이 인문학이다)

1.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엄마의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66일 인문학 대화법

3. 나는 나를 응원한다 76p 를 읽고 중3 필사


기회가 왔을 때는 획실히 잡자.

자신있게 잡아야 한다.


한 줄 문장

“기회부터 잡자”

4. 기적의 30 단어

5.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6. 1일 1페이지 인문학 여행 한국편

7.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귀여운 나에게 아가 이제는 거리가 멀어지는 성장의 바다에선 아이에게 잠시 시간을 빌려 고요한 내 심경을 아주 짧게 기품있게 말하고 싶었다.


“아들, 요즘 많이 바쁘고 학업에 열중하느라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너를 보며 엄마도 너희처럼 성실한 사람이 되고싶다는 다짐을 하게 된단다. 너희가 삶에 충실한만큼 바쁘고 힘든? 시간을 보낸다고 해서 때에 따라 기분이 그대로 주변에 수시로 전달된다는 거 너도 혹시 알고 있니? 물론 그럴 수 있는 게 사춘기나 성장기 갱년기라 한대도 우리와는 잘 어울리지 않은 태도같아 그부분은 내가 마음이 아파올 때가 있더라고. 우리 앞으로는 그 대목에서

잠시 멈추고 더 예쁜 생각 그리고 마음과 말을 보여주는 지성 같은 좋은 표현을 하는 사람이 되자고 꼭 한번은 말하고 싶었어”


잔소리가 아니라 훈육이 아니라 인간이 느끼는 내 마음을 듣고 말에 담긴 눈물의 온기를 느끼는 아이가 부모의 말을 이해하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 모두가 인간이며 사람인 이유는 그 사람의 아픔과 고통 까지도 무시하며 반항할 사람은 없는 거니까. 다만 내 안에 거친 파도의 소리를 빼고 가장 나와 가까운 마음을 꺼내 상대방에게 고요하게 전할 수 있다는 것도 이렇게 시간이라는 흔적이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에 알게 되는 진실들이 그 길에서 매일 질문하고 발견하는 삶으로 이동하고자 오늘 그리고 지성의 공간에서 뜨겁게 함께 한다.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말

그래도 괜찮다는 말

나는 모든 할 수 있다는 그 말을 따라.


2023.5

엄마의 필사

중3 필사

엄마의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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