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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May 19. 2023

내 안에서 태어나 이루어지는 삶의 법칙

오늘의 인문학 낭송 (5분 11초)

https://youtu.be/4gDZGd8uWok

아무런 걱정 없이 떠난다면!

예의 바르고 밝게 잘 자란 아이들이 어린 시절 부모에게

자주 들었던 12가지 ‘단단한 말’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아이의 낭송

(김종원 작가님 글 출처)


1. ‘유튜브 서버 장애’ 30분에서 1시간이 경과하는데 유튜브 게시물 업로드 연결이 되지 않는다. 하나하나 소중하게 준비한 영상물을 삭제하고 다시 작업을 해봐도 ‘대기 중’에서 ‘처리 과정’이라는 깜빡이는 신호만이 그대로 남아 있어 휴대폰 전원을 끄고 켜봐도 진행이 멈춘 상태라서 차분하게 되는 순간까지 기다려보는 게 좋을 것 같다. 무엇에서 매일 작은 노력이 쌓이다 보면 인간은 그 무엇을 만나게 될까. 만나게 되는 일상의 기적처럼 그것은 측정하기 어려운 영원의 무게를 지녔다. 결국 나를 살리는 평생의 자산이 되어 가는 길을 도울 것이다.


2.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근한 출판사 홍보팀에서 보내온

도서 협찬 리뷰제안을 받은  그곳에서 회신을 정한 기한이 5 19일까지  마음을 글로  미안함의 거절 답신을 보내야 한다. 무엇보다  대목이 매우 중요한 순간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매일 필사적으로 아이와 함께 하는 근사한 필사를 실천에 옮기는 여정의 길에서  많은 책을 편찬해 내는 출판사의 누군가가 나를 발굴?  제안 의뢰를 보내온 출판사 홍보팀의 안목이 대단한 발견이 아닐  없어 그렇다. 내가 가는 길에  만나야  사람을 만나게   같아 나는 많이 반가웠으며 거절할 용기를 내가   있게 보내준 멋진 출판사의 제안을 받은 나라서 더더욱 자랑스럽다.


중년에 인문학적 시간을 이토록 사랑한 이후 이번이 2번 3번? 의 제안을 받은 것인가. 그때마다 나는 내가 해야만 하는 갈길을 확고하게 다짐하게 되며 거절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나를 용기를 발견한다.


“저는 오직 한 작가님의 생명을 간직한 유일한 책만을 읽고 보며 필사합니다”


다만 이런 경우 제안 메시지를 보내온 출판사의 신간 정보를 소개하는 도서 이벤트 소식은 기쁜 마음으로 내 공간에서 세상에 전하며 도움이 되는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다리의 역할을 잘할 수 있습니다.


훗날 한 가지 저의 소망을 물으신다면 내 생애 첫 책을 세상으로 초대할 때 꼭 당신의 따스한 마음이 가득한 (부모와 아이를 위한 ) 출판사에서 출간 계약을 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과 함께 지성으로 경탄하는 성장의 나날 늘 꾸준히 걷는 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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