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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an 09. 2021

초6. 아이의 필사 19.

김종원 저. 대만 판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대만으로 진출하는 글로벌,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146p를 읽고


초6. 아이의 생각

결과를 예측하고 대충 하면 안 된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만

진짜 승리, 역전 승리를 할 수 있다.


한 줄 문장

“무엇이든 끝까지 하는 사람이 성공을 이룬다.”

2021.1.9


아이는 오늘도 책을 통해 축구 경기를 떠올리며 생각을 만들어 간다. 열정이 가득한 토요 축구부에 가입하고 사실 경기를 뛴 적도, 연습을 한 적이 많아야 대략 ‘15경기’ 내외일 텐데 코로나 시대를 보내며 좋아하는 축구 수업을 받지 못하게 되었으나 필사를 하며 이토록 축구에 몰입할 수 있다는 사실에 더욱 감사를 느끼게 된다. 그리운 축구장을 책을 통해 열심히 뛰는 아이의 일상을 보며 현실에 적응하는 아이들이 참 대견한 것 같아 꼭, 안아주고만 싶다.


*필사 포인트

대문호 괴테가 어릴 때부터 선택한 사색의 장소가 바로 성문 앞 보리수나무였다. 자신이 쓴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주인공 베르테르 가 자신이 죽으면 보리수나무 밑에 묻어 주기를 유언하는 것처럼 괴테는 실제로 분신과도 같은 그 소설을 탈고하고 자기의 슬픔을 치유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 괴테에게 가장 소중한 장소가 있었으니 바로, 집 근처 성문 앞 보리수나무에서 슬플 때나 고독할 때 달려가 치유하고 깨달음을 얻는 공간을 가진 것이다.


아이에게도 그런 장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아이가 자기 힘으로 가는 길을 발견하게 하려면, 부모는 아이의 가는 길에 인맥과 손길이 되어 줄 수 있어야 한다. 돈으로 해결하거나 보상이 아닌 진정한 스스로의 가치를 찾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상의 10분’이라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해 주는 부모의 현명한 습관과 놀이를 선물하자.


“발견하고 확장할 줄 안다면

하나의 우주를 만들 수 있다.” 김종원

아이와 매일 필사 여행을 떠나는 보리수나무 그늘입니다.

https://cafe.naver.com/oneday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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