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력 낭송
1.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66일 자존감 대화법 247p를 읽고 중3 필사
남들에게 나를 뽐내려 하지 말고
솔직한 내가 되자.
한 줄 문장
“솔직한 내가 더 가치 있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대 2 필사
6. 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이럴 땐 이런 말 미니북
7.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필사 노트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어제는 참 멋진 한 편의 환경 수업 영상을 만나볼 수 있었다. 시간은 30분 내외 지난주 큰 애가 전공과목 시간에 발표한 첫 시연이었는데 교수님께서 각자의 영상을 직접보고 모니터링 하라는 이유라고 짐작해 볼 수 있겠다.
“와 역시 내 딸 맞네”
시작하는 처음 긴장하는 순간이 물러가고 점점 풀려나며 음감도 서서히 자리를 잡고 그보다 더 눈에 띈 건 그 26분 정도의 시간이 마치 3시간 분량인 만큼 실속 있고 다양하게 아이가 주제와 콘셉트를 잡고 준비한 수업 내용과 구성이 매우 알찼으며 인상적인 면을 볼 수 있었다. 정말 근사한 환경을 질문하는 선생님의 강의를 보는 즐거움에 푹 빠졌다. 아이의 수업을 보고 지도 교수님의 반응이 마치 나와 같았다고 한다.
“오. 이렇게 다양한 수업은 이제껏 본 적이 없을 만큼 정성 들인 시간을 보는 듯 대댠했어. 정말 즐거운 수업의 연속이었다네”
문득 중년 쉰의 길목의 지난 내 시절이 교차하는 건 매일 청춘이었으며 지난 3~ 4년 20학번 김종원 인문 대학 학생이 되어 끝이 없는 드넓은 대지의 캠퍼스를 거닐며 살고 있었다. 내가 사는 공간을 오가며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 대학에서 가장 절실한 내 삶의 순간을 살고 있었음을 실감하는 내 날이 늘 전부이며 모두였다. 이리도 내 삶에서 가장 눈부신 내 날이자 중년의 시절을 보내고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은 나의 현실이다.
평생 해보지 못 한 공부를 한 작가님의 책을 들어 필사와 낭송 글쓰기가 모인 책 한 권으로 매일 펼칠 수 있는단 1초의 시간과 순간이 결코 쉬운 적이 없었던 건 인간이 인간으로서 성장하고 바뀌게 돕는 지성의 모든 날이 쓴 책 한 권이 면 가능한 세계에서 이루어진다.
이토록 한 결같은 지성의 도구와 공간 지성의 숨결로 써 내려간 30년의 세월이 보내는 가득한 삶의 지혜의 길을 떠난다는 것이 그저 쉽게 가질 수 없는 긴 긴 날의 고독으로 보고 쓰고 낭송하며 결국 내 삶으로 이동해 아이와 쓴 55권 정도의 필사 노트를 남기며 실천을통해 하나씩 겨우 발견해 가는 전부인 일상과 삶 자연과 지성이 보내주는 수수께끼처럼 읽고 보고 질문하며어렵게 찾게 되는 자의 과정으로 보낸 흔적이 모여 깃든 사랑한 만큼의 크기와 같을 것이다.
잘 되는 집에서는 하나의 전통을 고수하며 뿌리내리며산다. 되는 집은 제대로 된 하나를 끝까지 유지하며 자기 자신을 가꾸어 지키며 산다. 나와 아이들이 살아갈 드넓은 대지에서 인문과 사색으로 써내려 가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 모인 합이 점점 나아지는 삶의 질과 깊이를 결정한다.
나는 누군가의 젊은 시절이 부러울 만큼 앞으로 산 세월보다 살아갈 시간이 더 짧을지 모르는 내 남은 날을 부러워하고 지성에 더 가까이 가고 싶어 그리워하는 날들이 더욱 부러우며 그러므로 지금 0.1의 순간과 1분의 순간마저 숨죽이며 보고 쓰고 말하기를 실천하며 산다. 결코 나의 가치를 쉬운 곳에 허투루 낭비하며 살고 싶지 않으며 꼭 되게 하는 지성을 따라 다양한 공간과 꼭 필요한 지적 도구를 농밀하게 활용하며 실행하는 중년 이후 꼭 해야만 하는 루틴과 일이 있다.
2023.11
엄마 필사
중3 필사
대 2 필사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