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달력 낭송
1.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엄마 필사
2. 66일 자존감 대화법 159p를 읽고 중3 필사
결과가 어떻게 되든 한 번이라도 더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한 줄 문장
“한 번의 차이는 크다”
3. 기적의 30 단어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대 2 필사
6.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장 일력
7. 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세상에 부모는 자신을 태우고 태울만큼 생명의 에너지와 연료를 모두 쓰다가 점점 힘이 빠져도 아파도 슬퍼할 겨를 없이 자식을 위하여 내 자식이 잘되기를 바라며 자신이 그렇게 사라져 가는 줄 도 모른다.
친정 아빠는 이제 외출 없이 병동에서 투석하고 식사하고 그곳에서 누워 계신다. 그렇게 산소를 호흡하는 코줄이 귀찮다며 자꾸 빼기도 하고 간호사님 표현으로 적절한 게 적응 기간이 필요하다지만 아빠는 지금 마음이 우울해 보이신다. 총 6 인실에 누워 계시는 투석환자들이 식사시간이 되면 침대 등판을 세우게 되고 앞과 옆에 보이는 다섯 분을 매일 본다는 것 역시 아빠의 정신에서는 섬세하게 느끼실 다른 부분이 있을 거라는 걸 아빠가 눈을 떠 그것을 회피하시는 모습에서 마음이 불편하시다는 걸 알고 있다.
코줄을 오래 하다 보니 얼굴 피부가 까여 상처가 나기도 하고 눈의 혈관이 살짝씩 충혈되기도 해 아빠를 생각하는 자식의 마음이란 무엇을 대신해드리지 못하는 부족함들에 편하지 않을 수밖에 그렇게 어제 간 강연장에서 작가님과 아버님의 말씀을 들으며 나도 모를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와 가만히 멈추어 눈물이 사라져 가기를 마르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참 길었다.
그 시절 일로서 중동으로 떠나 돌아오신 아빠와의 길지 않은 소중한 순간들 작가님 나이 5살 때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할아버님의 관심과 사랑 속에 보낸 2년 후 알게 된 아버님의 부재 소식을 알게 된 상황에서 이 세상 누군가의 아들로 태어나 살다가 결혼해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빠라는 무게값이 뭉클하게 다가와 나를 울 수 있게 도왔기 때문이다.
2023.11
엄마 필사
중3 필사
대2 필사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