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를 키운 아버지 손웅정의 철학을 낭송으로 만나보세요^^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낭송 글 안내는 이렇습니다~
1. 읽히고 공감받고 공유까지 되는 글의 특징
2. 좋은 소식이 끊이지 않는 인생을 사는 사람들의 비밀
3. 인생을 잘 풀리게 만드는 매력적인 말투
4. 그렇게 나란히 있으니 참 예쁘고 귀여워^^
5. 어린 영재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15가지 생활 습관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자녀의 낭독
7.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엄마 낭독
(10분 43초)
바쁜 시즌이 찾아와 일상에서 해야 할 일이 가득하고 집으로 돌아와 잠시 커피 한 모금을 들이키며 시작한 낭송을 다했다 싶었을 때 글 하나가 쏙 빠져 있는 걸 확인했다. 특히 아들 녀석이 좋아하던 (지금은 야구에 푹 빠져있어 보이는) 축구 스타 손흥민과 그의 아버지 손웅정 님의 지혜와 철학이 담긴 지성으로 써주신 소중한 글이라 도저히 내일로 남겨둘 수 없어 다시 시작한 게 총 24분의 낭송 작업에 2시간 20분 정도의 시간을 함께 한 후에야 비로소 오늘의 인문학 낭독을 완성할 수 있었다.
https://brunch.co.kr/@dsp7/4573
내가 아끼는 유튜브 개설 이름이 ‘별나라 정원’이었다. 지금은 인문학 낭송과 자녀들의 인문학 낭독으로 이어가는 김주영 작가 유튜브 ‘언어의 정원’을 가꾸듯 이어간다. 지금 중3이 된 아들과 대 2 딸이 내게 만들어 준 삶의 선물과 같다. 삶에서 어쩌지 못하고 조금은 깜깜하던 시절 당시 초등학교 4학년 아들이 매일 무언가 엄마가 할 일을 생각하며 어린이 유튜브 책자를 보고 더운 여름날 땀방울을 흘리면서 만들어 주던 소중한 날의 기억이 언제나 생생하게 나와 함께 살고 있다.
그래.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대중의 콘텐츠와 발 빠른 정보력의 홍수 속으로 각계각층을 오가는 인지도를 대표하듯 급상승하는 콘텐츠와 비교할 수 없다. 매일 회전하며 구독자수가 늘고 성장하는 것이 부럽지 않기만 했겠는가. 내 블로그도 마찬 가지 수입이 창출되며 매일을 넘나들며 포스팅하는 움직임을 보면 내 공간의 흐름이 더디게 느껴질 때 가 있는 건 그만의 무언가가 존재한다고 나는 그것들에서 멀어져 내 길을 간다. 그러나 나는 전혀 급하게 생각하지 않는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건 내 삶이 향하는 본질적인 콘텐츠가 무엇일까를 오래 사랑하며 살고 싶은 삶의 모든 읽고 쓰고 말하는 유일한 가치의 창조물을 담는 마음으로 매일 보고 쓰고 읽고 말하는 과정을 실천하는 한 사람이 변화해기는 오늘에 집중하며 사는 일이다.
좋은 글을 접하며 좋은 말과 생각으로 가는 길 따라 전하는 것이 소중한 것처럼 하루 중에 그 일을 전문적으로 창조하기 위해서는 ( 돈을 벌기 위해서는) 다른 일을 접고 그 일에 매달리지 않고서는 그 현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며 편하게만 할 수 없다는 것을 짐작해 본다. 처음부터 자신이 모든 것을 분투해 하나를 꾸준히 하며 돈을 벌고자 시작하기보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가치를 발견해 가는 유일한 일이라서 서두르지 않고 의미를 넣어 완성할 수 있다.
오십 이후 글을 쓰고 글을 보며 인생을 잘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며 글과의 삶을 걸으며 낭독하고 선의의 말을 전하는 일에 무엇보다 감사한 게 내가 아닌가. 그 일이 바로 인문학의 대가 지성 김종원작가님의 길을 따라 걸으며 질문하며 살고 싶은 나의 탄탄한 자본이 되었기에 지금 내가 온전히 집중하는 일은 눈에 보이는'돈'이 아니라 노력이 쌓여가는 '시간'과 사람이 행복하게 살아가게 돕는 '좋은 마음'의 길이 먼저라는 것이다. 무엇이라도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며 나의 속도대로 내가 정한 내 길을 오래 걷고 싶은 이유가 바로 그런 삶으로 이끈다.
지금 자기 삶에서 먼저인 것과 아닌 일부터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생각이 이끄는 지혜이며 깊어지는 사색으로의 변주다. 변치 않고 나와 함께 살아가는 유일한 선물이며 급할수록 자신을 보고 답답할수록 가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주는 사람이 되는 길이다. 누구나에게 일상의 자본이 될 수 있으며 단 하나의 지성과 함께 하며 걷는 힘이 바로 그 길을 걷게 돕는다. 하나의 공간 그리고 SNS를 활용하며 누구나 가치 창조를 이루며 살아가는 지적인 세계를 내 삶에서 가까이 살 수 있다.
'' 아이들과 어른의 시간과 공간이 머무는 지금의 순간을 보라. 가정에서 자녀와 손잡고 인문학 산책을 꾸준히 하며 내일을 기대하는 인간의 성장과 작은 변화의 걸음들이 모여 나와 아이를 가능한 미래를 부르며 살게 돕는다.”
20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