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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Dec 30. 2023

잘 살고 싶은 중년이 두려울 때 꼭 만나야 할 지성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시리즈

잘 살고 싶은 중년이 두려울 때 꼭 만나야 하는 지성

(2019년 8월 김종원 작가님 강의 후 기록)

“말은 수정할 수가 없다.

그러나 글은 수정할 수 있다.

글을 거친 말하기는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세상에서 말하는 경력이란 내가 하는 그 일을 사랑한 기간이며 어떤 무례함도 정중함을 이길 수없다” 지성 김종원 작가님의 한 줄 문장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와 글쓰기 그리고 말을 사랑하는 사람이 질문하는 주제는 내 생활 속 영역에서도 늘 포함되어 있어 2019년 첫 강연에서 더욱 나를 멈추게 하는 경탄의 질문이었다.

<나를 기준으로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나는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 삶의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한다.>

인문학의 대가 김종원 작가님께서 말씀하시듯

내 인생은 오직 내가 시작해서 내가 끝내야 함을 강조하시는 지점이며 대목이어서 지금도 잊지 못하는 문장이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나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 작가님과 꾸준히 걷는 지성이신 대문호 괴테도 그렇게 말했다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그 후 돌아오는 가을의 길목에서 9월 김종원 작가님의 지방 강연일정이 매우 많다는 정보를 알려주시는 이유가 이렇듯 신선했었다.

''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니까''

미소스러운 한 줄을 나누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별빛이 바로 그러하던 날들 강연 스케줄 안내가 나오면 그 기회를 나에게 선물하는 시작으로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 내 마음은 벌써부터 가득히 떨리는 심정이었다. 참고로 이번 강연의 주제가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강연이었으나 아이 어른을 정하지 않고 누구나 들어야 무방하다는 큰 그림을 나는 그날 강연을 만나고 강조하고 싶었다.

''왜?''

우리는 모두가 매일 성장하며 살고 싶고 더 나은 내면의 나를 꿈꾸는 예쁜 꽃들이니까 말이다. 나는 작가님을 알게 된 이후 2019년 8월 의 강연을 접하고 나서 크게 스스로에게 질문하던 몇 가지의 답을 지금 이 시간 속에도 계속해서 구하는 중이었다. 내가 질문한 바 없으나 인문학의 대가 김 종원작가님의 강연 말씀 중에서 만나서 듣고 찾게 되니 앞으로 기대되는 다양한 삶의 희망을 함께 안고 온 5년 후의 변화였음을 이처럼 실감하며 글을 쓴다.

​''역시 직접 듣고 보며 발견하는 강연의 힘은 내면을 깨게 하고 정서를 움직이는 누군가의 생각주머니를 키우는데 근사한 빛으로 함께 할 것이다”

​김종원 작가님의 어린 시절 6살 무렵 아버지가 남기신 따스한 유언의 말씀을 귀하게 들려주셨다.

“믿을 수 없는 것들을 믿고

소망할 수 없는 것을 소망하며

사랑할 수 없는 것을 언제나 사랑하며 살라”

5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에 다시 만나기에 여전히 가슴이 먹먹해지는 예쁜 글이며 넓고도 깊은 삶의 언어를 함께 나눠주셨었다.

인천과 대전 등지에서 먼 발걸음을 향한 독자분들과 사랑과 희망 언제나 소망으로 가득 담아 고운 날 보내는 축복의 계기가 되길 좋은 마음으로 기원했었다. 나의 마음이 그렇듯 김종원 작가님의 강연을 함께 하며 더욱 간절해졌을 강연장에서 열기와 열정과 걸음에  큰 박수를 보내드렸다.

백번 보는 것이 중요하지만 한번 크게 듣기 위해 지성으로 향하는 시작 역시 자신에게 줄 수 있는 중요한 선택이며 깨달음이자 살며 꼭 필요한 출발이었을 아름다운 용기 내길 참 잘했었다.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이 계속 됩니다.

https://youtu.be/l5dkcD2o_c4?si=0Zr6mxTJdIfWOtiI

2023.12

김종원 작가님 저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시리즈>

인문학 30년 김종원 작가님 저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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