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Apr 07. 2024

삶이라서 가장 좋은 순간들

사색이 자본이다,매일 인문학 공부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https://youtu.be/bzWsnp5Dq18?si=Ny1uhAS1K5nuDGJW

1. 당신이 40대라면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2. 보이지 않게 은근히 나를 공격하는 사람 대처법

3. 연약한 사람은 복수하고 강한 사람은 용서하며 똑똑한 사람은 무시한다

4. 내 아이가 사랑받고 잘 자라고 있다는 18가지 증거

5. 하루 한 장 365 내 아이 성정 일력

(8분 58초)


네이버 페이로 매달 마음 우체국 프로그램 신청을 하는데 월간 금액을 지불하고 나면 늘 구매확정 알림이 뜬다. 확정하고 리뷰작성 시 네이버 패이로 일정 포인트 금액이 적립되는 게 잘 모르는 세상 속 이야기 같아 흥미롭지만 이것보다 더 반가운 건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리뷰 포스트를 작성하는 신비함이다.


오늘은 구상한 몇 장의 사진을 올리려고 보니 신기하게도 내가 촬영한 사진인지 아닌지를 즉 다른 공간에서 캡처한 사진인지를 구분해 자동으로 바로 인식한 것을 스마 튼 기능으로 알려준다. 또 하나 새로운 사실은 정보 링크를 함께 등록할 수 없음이다. 같은 온라인 기능에도 되고 안되고 어쨌든 새로운 세계를 만난 듯 그래도 자동으로 친절하게 설명하고 안내해주니 전혀 모르는 공간에서 마음에 남는 군더더기 없이 말끔하게 수집할 수 있어 그냥 좋았다.


마음 우체국에서 3초간 눈을 마주하고 아이에게 사랑하며 안아주기 미션을 보고 딸 큰애에게 시도하고 아들 둘째가 학교에서 돌아온 늦은 밤 소파에 잠시 기대인 아들을 정면으로 부르자 아이는 나를 응시했고 나는 차분한 어투로 아이에게 사랑해라고 마음을 전하자 아이는 5초가 되기 전 배시시 웃으며 눈을 감고 듣거나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귀여운 웃음을 참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웃음꽃을 피우며 3초간의 시간 동안 어떠한 진심에 대화를 전하고 나눌 수 있는지 실감한다.


사랑하며 산다는 것도 늘 사랑하며 제대로 직시하지 못하는 게 참 많다. 그 무엇보다 큰 깨달음 좋은 사람들과 사랑하며 산다는 게 무엇인지 하루 24시간 중 단3초라는 시간이 이리도 길었다. 눈을 마주치고 서로를느끼는 것만큼 큰 공부가 어디 있을까. 듣고 보고 배운지성의 언어를 실천하며 인간은 그 한 줄에서 무수한 경지의 순간을 만나게 된다.


2024. 4

https://m.blog.naver.com/mkp0821/222668448495

사색이 자본이다, 매일 인문학 공부

김종원 작가님 저서



매거진의 이전글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