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주영 May 13. 2024

고1 아들과 엄마의 인문학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1.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

(김종원 작가님 저서)

2.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24p 를 읽고 고1 필사


자신의 믿음이 행동을

행동은 결과를 가져온다.

한 줄 문장

“일단 하면 된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6.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개정판

마음 우체국 포스트 잇 필사

9. 마음 우체국 교환일기 플래너 필사


엄마께 갈까 아빠께 갈까 하다가 엄마께는 내일가면 되고 아빠께도 곧 가면 되고 수요일 석가탄신일 오전에는 남동생과 잠깐 절에 다녀와야 한다.오늘이 일요일인지 평일인지 문득 일요일 오늘 아침을 맞으며 순간 궁금했었고 눈을 떠 늘 하던대로 한 시간의 공간 글산책을 하며 나의 하루를 맞이 한다.


토요일 오후 잠시 동네를 걸을일이 있었고 아이들이 사 둔 투명 비닐 우산을 쓰고 비오는 오후 길을 걷는 게 오래 전 일같아 새삼 순간길에 스며드는 듯 했다.

자작하게 내리는 빗방울들이 투명 우산의 창에 떨어지는 게 왜 그리 예뻐보이는지 우산 덕분에 나는 시원하게 부는 바람을 맞으면 이것이 행복이라며 그렇게 살아 걷고 있는게 지금 현실이며 내가 살고 있는 오랜 날의 공간과 환경이 아닌가.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며 담장에 이어지는 오월의 장미가 비를 맞고 있네 가서 투명 우산속에 비치는 빨간 흑장미를 사진에 담을까 짧게 생각했으나 눈에 담아 글로 쓰기로 그냥 돌아왔다.곧 여름이가고 또 가을이 오겠지 이 여름 장미가 지면 가을의 꽃이 오는 것처럼 매일 그 안에 나의 지성이 있고 공간이 있고 글이 있고 또 삶이 살아 있다.


2024.5

엄마 필사

고1 필사

엄마 필사

매거진의 이전글 지식을 지혜로 바꿀 수 있다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