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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n 13. 2024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24p 를 읽고 고1 필사


할 수는 있다 가능성이 있으니 해낼 수도 있다

0이 아니면 된다.


한 줄 문장

“안하는 순간 0이 된다”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기적의 30 단어

5. 매일 아침을 여는 1분의 기적

6.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7.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8.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마음 우체국 포스트 잇 필사

9. 마음 우체국 플래너 교환 일기 아들과 엄마 필사


밤 그 사이 많은 길이 지나가있고 걸터 앉아 보이고 사라지는 시선이 아침 기운을 가리운다. 사이 사이 내려앉은 낯선 발걸음까지도 나는 모르는 그들은 이미 알고서 확인하고 보고 즐겼을 테니까. 갑자기 나타난 순긴의 거절은 작동하나를 하지 못 할만큼 내게는 감당하기 힘든 말할 수 없는 지난 시간들이었기에 모두가 가는 그 길을 나는 차라리 가지 못하는 게 내가 견딘 놀라움의 언어라서 쉽게 갈 용기조차 꺼내는 게 아픈지 모른다.


보통 개인 병원 점심시간이 12시 30분 부터 2시까지라고 하면 간호사님들이 쉬는 시간이 그 시간의 휴식이라 최대한 늦게 들어와야 하나 생각하다가 혹시 몰라 20분 전쯤 도착했는데 벌써 3명의 대기자가 미리 와 있었구나 그래 일찍 오길잘 했다.진료 대기 시잔을 줄일 수 있어야 그 이후 내 사색의 시간에 가까워지니까. 내일은 절에서 거의 하루를 보내다 올 것 같다.오전에 가서 집에 오면 저녁 8 시쯤 되지 않을까. 시간 낸 거 마음 다해 할 수 있다면 기도하고 오는 것 전화로 들려주는 아빠의 음성이 힘만없지 예전 그대로라 오늘은 가보지 못 해도 이해해 주실것 같다.언니랑 형부 그리고 올케 아마도 여동생과 제부가 아빠가 계신곳으로 가고 이전 요양병원 퇴원 절차는 여동생 가족이 오고 가며 처리하고 언니랑 형부랑 올케랑 오후에 남동생까지 모두가 아빠를 위해 대기하다가 입원으로 연결해 드렸다.


휴대폰 충전도 해야하고 낭송을 아직 하지 못 했고 진료받고 하나씩 또 하면 될 일이다.언제나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내가 할 하나를 하는 삶에는 늘 지성이 닿아있다.


2024.6

엄마 필사

고1 필사

엄마 필사

고1 아들과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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