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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n 28. 2024

늘 똑같은 삶에서 벗어나 내가 되어야 살수 있는 길

https://youtu.be/S3nYLPTttvw?si=ljqUBZRXawRd9dnM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작가님 글 낭송 안내

1. 인생을 소모하지 않고 살아가는 7가지 태도

2. 어떤 불행도 그의 성장을 막을 수 없다

3. 하루 5분 이걸 하는 아이는 각종 쇼츠와 릴스 게임에 중독되지 않고 지적인 하루를 살게 됩니다

https://m.blog.naver.com/yytommy/223492726945

4.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6분 24초)


삶이 갈수록 혼잡해진다. 삶이 짙어지며 오직 나하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으나 부모님의 나이 듦과 자녀들이 성장하는 현실의 삶이 호락하지 않다면 그 무엇 하나를 접을 수 없이 인간이 인간이라서 가능한 일들에 하나씩 모두 하며 살아가는 날이 찾아온다.


지금껏 아이와 함께 걸어온 우리의 지성 산책길이 있어 살아갈 숨을 쉬며 살고 있으나 늘 바람이 부는 삶의관계들이 내가 설 자리는 없어야 하고 모두가 자신들이 가는 길만을 고민하며 가려할 때 늘 괜찮다고 해도 나는 마음이 아프거나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아이와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다시 내 갈길을 걸을 수 있었다.


항상 웃으며 괜찮은 척 쯤으로 위로하고 포기하며 나로서 준비해도 내 마음과 존재가 기대일 곳에 있는 게 내 잘못은 아니다. 나 역시도 좋은 기운을 받으며 가장좋은 마음으로 글을 보고 쓰는 내가 되고 싶은 게 욕망이나 욕심만이 아니라 살아가고 싶은 간절한 나의 유일한 한가닥 희망이며 용기의 근원일 테니 내가 가는 길도 소중하며 어디로 잘 가고 있는 나도 남다른 한 사람이다.


아무리 말해도 듣지 않고 보지 않은 공간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는 마음을 만나지 못하는 편지를 쓰는 자의 공허 역시도 귀하지 않을 때는 그 의미를 굳이 애써 설명할 이유가 무엇인지 행복한 변명이라고만 말할 순 없을 것이다.모두가 가고 싶은 곳에 존재하고 그렇게 행복해지는 삶 내길로 와 내가 갈길에 존재하는 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삶에서 고요한 삶의 오늘을 맞으며

인간과 관계 돈과 위치 사람이 많고 적고 에서의 인맥의 대응에 연연하지 않고 진실로 전하는 공간과 마음이 그리운 것 역시도 내 마음이다.


그러나 꼭 가야한다면 나는 다시 일어설 갈 준비가 되어있고 어쩌면 매일 그 길을 걸으며 살고 있어 삶에서 만나고 부는 것에서 선택한 나만의 방식으로 이제는 굳이 무엇으로 떠들거나 애써 전하는 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살아있어 가능한 지성과의 고요한 길을 나는 매일 걷고 있으며 싶으므로.


2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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