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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Jul 17. 2024

부모의 말과 어휘력이 자라나는 아이에게 소중한 이유

https://youtu.be/nrT6 bJRc2 no? si=3 qujbhmY84 d4 KbFE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어른은 단어를 골라서 쓰는 사람이다

2. 허락받는 것보다 용서받는 게 쉽다

(여름 방학 특강 릴레이 교보 문고 광화문점 인문학 강의 신청)

https://m.blog.naver.com/yytommy/223506991108

3. 최근 막연한 사명감을 갖고 네이버 밴드에 필사단을 만들었다

https://story.kakao.com/ch/thinker/FS0FF0n8OGA

4.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달력 낭송

(5분 30초)


아들은 늦은 밤 귀가해 수척한 모습임에도 다음 날 수업을 마치고 친구와 둘이서 야구 경기 관람을 갈 거라고 했다. 학교에서 버스로 가거나 지하철에서 내려 걷거나 다시 버스를 갈아타는 방법이 있으니 무엇이라도 자유롭게 선택해서 가는 길을 늘 응원해주고 싶다.

“그런데 내일 바뀔 수 도 있긴 해요”

마음으로 이미 갔고 다음 날 기상여건과 아이들이 이동하기에 신체 컨디션도 작용할 거라 그 마음 모를리 없다. 아들 학교를 졸업하고 인 서울 대학에 입학한 선배님들 몇분이 학교에 와 후배님들을 위한 교실에서의강연이 있었다고 한다.

“와. 그런 일이 있었구나. 큰 걸음 하셨네. 그래 강연 들으며 어떤 질문을 그려봤을까 먼저 가신 선배님들이되게 멋져 보이고 부러웠겠다”

“그런 친구들도 있고 많은 친구들이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숙면에 빠져 있기도 하죠”


그래. 그렇구나. 날씨가 매우 덥고 습한 여름 장마 속에 새벽부터 밤늦게 까지 주말이라고 해서 쉬지 못하고 자신의 길에 서있는 아들들이 이처럼 많이 힘든가 보구나 물론 수업시간에도 이와 같은 풍경이 그려질 땐 이해하면서도 조금 더 나아지는 젊음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깨어가는 남다른 길이 더욱 그리워진다.


수도권과 지방에서 만나는 교육과 문화 수준적 차이가존재한다. 그러므로 어디에서든 내가 나를 깨워 키워가는 길을 질문할 수는 있는 법 나은 길로 가는 지적인길을 소개하고자 유아 초등 이후부터 어린 나이에 나를 만나 가까워지는 차원이 다른 수업 혁신과 혁명이 분명 다른 길을 안내하기에 매 순간 매일 글을 쓰고 강연과 책을 내기에도 바쁜 시절에 직접 자신의 책을 구입해 들고 우체국으로 향해 곳곳에 택배로 발송하는 일이 향하는 순간들이 결코 마음이 아니면 정말 쉽지 않은 힘듦과 번거로운 일이다.


그 어떤 이벤트라도 연결되는 과정이 있어야 무엇 하나를 전할 수 있으니까. 글쓰기 30년 100권 이상의 책을 집필하신 김종원 작가님의 이벤트 도서 200권을나누시려는 선물 공지를 보고 바쁜 시간에 번거로움이라 여기지 않고 도서 선물 나눔을 하시려는 이유가 바로 이 세상 어딘가에서 빛이 되고자 이제 씨를 뿌리고 새싹을 틔우기 위해 꼭 필요한 곳으로 투혼한 생명의 언어를 글로서 전하고 싶은 애틋한 사명감과 사유의 까닭일 테니.


한 때 그처럼 요란한 이벤트를 시도하며 지금과 다른 내면의 물결 속에서 건진 한 줄에 집중한다. 내가 함께사는 책의 소중함에 나는 침묵하며 눈물로 보고 또 본다. 꼭 그게 아닐지라도 매일 내가 살고 있는 삶에서 걷는 귀한 책이 가는 고요한 길을 전하는 것에서의 귀중한 가치를 소망하며 분명 그 중심으로 산다.내 가는 길에서 발견한 지금이 미완성일지라도 나는그 길에서 느낀 경험과 과정들을 보다 나은 본질적 가치에 투자하는 게 더욱 나로서 성장하는 길이며 지성의 세계에서 비로소 간절해지는 뜻깊은 삶의 언어에서 발견한 유일한 언어라서 소중해진다.


https://www.youtube.com/live/vvK_eoYwzJM?si=1ieNAkLZa65E8D_O

상단 링크 2024.7월 22일 월요일 1시 30분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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