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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ug 02. 2024

고1 대 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59p를 읽고 고1 필사


사람은 왼벽 할 수 없기에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한 줄 문장

“완벽을 추구하지 말아라”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7.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엄마 필사

8.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엄마 필사


잠시 출근했다가 오는 대로 전라북도 부안으로 출발하기로 했다. 숙소를 정해 1박을 예약했고 오가는 주변을탐방할 수 있을 테니 둘째가 찾은 숙소인 만큼 아들이 고른 안목으로 다가가 새로운 공간에서의 하루를 즐겨볼 수 있을 것이다.


회사의 일 중에 하나의 상품이 되기까지 봉투의 앞과 뒷면에 종류별 상품 스티커를 붙여야 한다. 요즘에는 큰 애가 있어 집으로 챙겨 오기도 하고 조절해서 하다가 엄마도 혹시나 부치시라고 봉투 200장 을 두고 퇴근했다. 시간으로 계산하면 혼자서 앞 뒤를 멈추지 않고 부칠 때 200장 정도면 1 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우리가 가고 드린 200장을 부치셨다고 했는데 아들이말한 의견이었다고 해서인지 혼자서 다시 남아있는 스티커를 밤과 새벽길에 모두 붙이신 상태다. 이런 일이 한두 번이 아니라 작은 일이라도 드리지않아야 보는 이들이 덜 미안해지는데 일을 도와 달라는 부분만 해주셔도 정말 수월하고 감사해 할텐데 나는 이 모습을 칭찬할 수가 없어 엄마의 모습에 일을 괜히 드렸구나 마음이 불편했다.


이유는 쉬워보이지만 가만히 앉아서 하는 단순하지 않은 일이라는 걸 알기에 하고 나서 찾아오는 무리감에 생각해서 분담하고 맞춰서 하는데 그런 이유를 고려하지 않은 엄마가 걱정 되니까 말이다. 그렇게 가족의 여행이 시작되었고 삶의 지성으로 함께 해준 또 가족 덕분에 개학을 앞두고 귀한 걸음에 차분한 자신의 길을 준비하는 여정을 맞이한다.


2024.8

엄마 필사

고1 필사

고1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엄마 필사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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