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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Aug 16. 2024

고1 대3 자녀와 엄마의 인문학 홈스쿨링

인문학 일력 낭송

1.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143p 를 읽고 고1 필사

미래를 생각하지 말고 현재만 봐라.

자신이 살아가는 곳은 현재이다.

한 줄 문장

“현재에 열심히가 있어야 한다”

2.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5. 행복해 행복해 나도 너도 엄마 필사

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7.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8.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9.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큰 애가 방을 정리하며 엄마가 쓰기에 좋을 거라며 몇 가지를 내 방에 가져다 놓고 하나씩 둘씩 치워간다.

이제 점점 아이의 독립하는 날의 실감이 느껴지고 기쁜 일임에 성장의 문에 도착한 우리의 지금이 현실이 되어 있다. 그럼에도 좋은 마음만을 전함에 있어 말 그대로 받지 못해 시간이 흐르며 이해하고 풀고 다시 가까워지는 사이가 부모와 자녀 일 테니 이제는 어떠한 감정의 울컥함이 찾아와도 눈물조차 흐를 새가 없이 나오려는 눈물을 느끼는 순간 계속해서 앞으로 가는 현실의 시간이 오십 이후 이제 다가오는 예순의 길목을 위해 달려가는 인생의 시계를 누구든 맞이해야 한다.


삶과 나이 현실과 나 라는 사이는 무엇 하나가 아니라 수 만가지의 생태가 뭉쳐 삶과 현실임을 깨닫는 나이가 중년 쉰 이후의 많은 날이었다.음악가 요한 세바스찬 바흐 음악의 다양성에 늘 경탄하며 느끼는 한가지라면 그에게 모두 7명과 13명 모두해서 20 명의 자녀가 있었기에 그 많은 작곡의 힘과 만나게 되는 서로 다름의 피부에 다가섰던 것일까.믿기지 않은 음악세계는지금도 매일 만나는 중이라서 놀라울 수밖에 요즘에는한 두명의 육아를 하며 하루에도 수 많은 파도를 오고 가는데 엄두가 나질 않은 그들의 시절은 어떠 했을까.


큰 애와 함께 택시를 탑승하며 가는 지금이 마치 여행을 떠나는 날의 다른 풍경의 느낌에 감사하고 소중하고 내 곁에 있어주는 지금이 행복한 우리의 추억일테다.어릴적 앨범을 펼쳐 우리는 지난 날을 꺼내본다.네 살 적 평범할 수 있는 청바지에 키티 그림이 그려진 천을 본떠 아이 바지에 멋스럽게 그것도 별 모양으로 자른 천을 손바느질로 꾸며 입힌 사진을 보고 세상에

단 하나인 내 바지 였다며 예쁨을 다시 즐겨보는 아이와 지난 걸음을 걸으며 엄마와의 사랑을 나누어도 본다.


이번주 주말 중 큰 아이의 짐과 집을 옮겨 정리를 돕고이제 2학기를 새롭게 준비하는 가족들의 일정이 시작된다.미래를 미리 걱정하지 않고 지성과 나누는 일상으로 또 다른 나날에 숨을 쉬며 함께 할 수 있으니 늘 희망이며 기대하는 날이 계속 된다.


2024.8

고1 아들 필사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엄마 필사

대3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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