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력 낭송
1.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따라 쓰기 엄마 필사
(깅종원 작가님 저서)
2. 행복해 행복해 나도 너도 18p 를 읽고 고1 필사
자신의 결과는 자신이 만든다.
과정이 어쨌든 결과는 자신이 만든다.
한 줄 문장
“모든 것은 자신이 만든다”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하루 10분 따라 쓰기
5.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일기 쓰기
6.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7. 우리 아이 첫 인문학 사전 엄마 필사
8.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대3 필사
한글날 다음날에 학교 첫 수업이 있어 딸애는 할일도 하고자 자신의 집에서 있겠다고 했다. 며칠전 휴일 전 날에도 온하루에 밤을 꼬박 새우며 해야하는 작업에 몰두 했었다. 휴일이지만 친정 엄마께 잠깐 다녀왔고 아빠께는 언니가 점심으로 배달식 메뉴를 주문해 드려서 가지 못해도 마음이 조금 든든해진다. 고1 아들은 기말고사 전 이달에는 주중 밤시간에 헬스장과 스터디카페를 3대3 비율로 번갈아 간다고 했는데 이용한 적 있는 헬스장 오픈 할인 시즌이 끝난 상태라 헬스센터 한 달 등록비가 달라지다보니 고려 중이다. 예상했던 금액에 나머지는 보태주겠다 제안 했으나 아들이 그렇게 하든 하지 않든 알아서 결정할 부분이다.
모처럼 학원과 학교 친구를 만나지 않은 고등 아들의 하루 동네가 다른 곳에 위치한 대형 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정의 상품권이 있어 다녀오기로 했으나 가지 않고 집에서의 쉼을 보낸다. 점점 스마트폰 화면창에 글이 선명하지 않고 뿌하게 보이는 요즘 시력의 상태에도 안개를 어떻게든 걷어내며 모든 할 일을 하곤 한다.
중년 이후 나이 마흔의 중반에 만난 지성과의 공간과 세계가 있어 나이들거나 변화해가는 내 몸과 환경에 맞게 나 다운 삶의 길에 익숙해질 수 있으니 이보다 더한 인간의 승리와 선물이 어디 있겠나. 꿈을 잘 꾸지 않고 깊숙한 숙면을 즐기는 현재 잠시 누군가와 지인이 해외로 여행을 간다고 하는 꿈결같은 희미한 꿈을 꾼 것 같다. 이런 날 연휴와 휴일에 꼭 떠나야 뭐가 다르며 남기며 사는 다른 것이 무엇인가 일상에서 매일 아무나 갈 수 있으나 없는 고요한 사유의 대지에서 매일 경험하고 마주하며 진실한 내일을 기다리며 살 수 있으니 이러한 세상과 삶이 어디인지 지금 그런 삶에서 나는 가장 좋은 순간을 살고 있어 행복하다.
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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