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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대 3 자녀와 엄마 인문학 산책

인문학 일력 낭송

by 김주영 작가

1.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28p를 읽고

고1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자신을 바꿀 유일한 방법은

자신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줄 문장

“남이 대신해 줄 수 없다”

2.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3. 하루 한 줄 인문학 qna 다이어리

4.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5.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엄마 필사

6.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서로에게 들려주는 따뜻한 말 대3 필사


일요일 학원 일정이 없는 흔치 않은 날이었고 모처럼의 휴식에 아들은 저녁시간이 되기 전 옷장 문을 열고 계절 옷을 바꾸며 정리했다. 그것도 혼자서 스스로 하는 영역이라서 우선 자신의 방 옷장만 오늘 정리한다고 했다. 맞지 않거나 입지 않을 옷을 내고 입을 수 있는 옷을 남기며 여름과 가을 겨울 옷을 자리에 배치하며 아들의 옷장 문이 열리며 가벼워졌다.


남자아이를 키우기 보나 내게는 같은 첫 아이와의 시간이 힘들었던 건 잘 알지 못했기에 흔들리는 내가 불쑥 나타났을 테니까. 그러나 아이들이 나를 믿어주고 안아주고 사랑했기에 나의 긴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을 힘과 용기를 내게 주었다고 생각한다.


지성이다. 세상 모든 것으로 통하는 좋은 글을 보고 읽고 쓰고 낭송하는 5년여의 시간 동안 지난날의 나를 잘 보내주었기에. 새로 태어나는 삶으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무엇이든 가능해진다. 나와 아이들의 삶이 잔잔한 물결치며 매일 흐르기를 반복하는 고요한 삶의 길목에 들어서며 단단해진다.


2024.10.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엄마 필사

대3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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