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예쁜 말 필사도서 펀딩, 행복해 행복해 나도 너도
https://youtu.be/ucQFrfizkXs?si=qbw4Au2jHN6nM9z0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1. 늘 좋은 태도를 유지하는 7가지 비결
2. 어떤 두려움도 없이 매일 글을 쓰는 법
3. 마흔과 오십 사이의 부모를 위한 마음 공부
https://m.blog.naver.com/yytommy/223629866590
4. 야무지게 잘 자란 아이들이 부모에게 보약처럼 들었던 16가지 따뜻한 말
5.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낭독
(9분 40초)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의 아버지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가 일찍 부모를 여의고 고아가 되어서였을까 그에게는 모두 20명의 많은 자녀가 존재했다. 첫번째부인에게서 7 명 그 아내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게 되었고 새로 만나 재혼한 아내와의 사이에서 총 13명 의 아이를 출산했기에 다해서 모두 11남 9녀 총 20 명이라는 자녀를 둔 아버지의 인생을 살 수 있었다.
덕분에 바흐 역시도 음악이라는 일과 육아에서 아버지인 그도 병행했을 것이라 간혹 늦잠을 자기도 했다고한다. 그럴 때마다 그를 깨우는 하인들의 남다른 방법이 무엇이었을까 그건 바로 그들이 도레미파솔라시 까지의 피아노 음계를 반복해서 치며 알람처럼 두드리는건반 소리에 결국 잠자리에서 일어난 바흐가 음계 시 다음 건반 도 를 치며 아침을 맞이하곤 했다는 사실이 어쩐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육아와 삶 가족과 부모의 일상과 삶이 함께 연결 된다.스무명이나 되는 자녀를 둔 그들의 삶이 얼마나 바빴을까 물론 돌봐주는 하인이 있었다고 하나 참 정신없이 바빴을 것 같다.어쩐지 바흐와 괴테가 같은 요한의 성씨를 가진 가족 같아 왠지모르게 더욱 친근해지기도한다. 2024년 3월 21일 목요일에는 지성 김종원 작가님 성남에서 인문학 강연이 있는 날이었고 이제와 보니 1685년 3월 21일 이날이 마침 바흐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었구나. 우연처럼 절대 우연이 아니라 가능했을 믿기지 않은 삶과 진실처럼 당시 갈 수 없으나 또가는 마음으로 하루를 강연처럼 보내는 내 삶에 집중했던 날의 기록이다.
(2024.3월 기록 글)
바흐가 창조한 음악의 끝이 과연 어디까지 일지 나는 모른다. 다만 웅장하고 다채로운 악기가 곡마다 새롭게 등장하고 저마다 8음계 안에서 풍성하게 변주되어 완성된 음악이라는 사실에 매일 감탄한다. 오가는 출 퇴근길에 클래식 라디오 채널을 켤 때마다 그의 음악이 아니면 안되는 무엇이 그를 그의 음악에 빠지게 하고 반하게 하는 질문을 남겨 주고 떠나간다.다음번 내일에 클래식 창을 열면 또 알지 못하는 다른 악기에서 펼쳐지는 예술을 만나게 되어 있다.
글과 삶과 음악 미술 과학 작품들이 저마다의 빛으로 빚어지고 태어나고 글로서 이어지는 인간이 만든 혼의조각들까지 미치도록 풍성한 지성과의 재료 안에서 끝이 없을 미지의 길에 서며 그들이 뿌리고 간 영혼의 숨길에 멈춰 서 오고 가는 나 역시도 그들을 만나고 느끼며 내 글과 삶에 태어나는 한 사람이다.
(2024.8월 기록)
202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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