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대 3 자녀와 엄마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1. 김종원의 진짜 부모 공부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엄마 필사

3.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고1 필사

전에 미리 해두면 지금이 편하다

4. 하루 한 줄 인문학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5. 하루 10분 따라 쓰기

6.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8.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대3 필사

하루가 바빴고 집에 와 배달일이 있어 2시부터 17분가량 집 앞 대로변에 서있었다. 약간 찬바람이 일렁이고 나는 덥다는 생각에 옷을 가볍게 입었던지라 찬바람 이 몸을 스치는 게 반갑지 않았으나 덕분에 그 자리에서 나부끼는 노란 은행잎과 주변에 흩날리는 낙엽들 사이를 오가는 이동 차량들의 소음? 에 삶의 순간을 느껴본다.

머리끝에서 끝까지의 길이가 같아진 나의 머리카락들이 이제는 하나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다. 커트만 해도 말끔해지는 가벼움이 나는 좋기 때문이다. 나이 들며 이처럼 새치와 흰머리에서 이럴까 저럴까를 갈등하고 거칠어 보이는 순간을 겪은 후에 만날 수 있는 긴 기다림처럼 삶에 젊은 시절이 지나고 누구나의 계절이 자신의 나날에 나타난다.

큰 애도 거의 날을 보내고 둘째도 자신의 하루에 가득한 주말을 보내고 새 날이 다가왔다. 비가 그치고 한파라는데 겨울빛이 가까이 와 있구나. 오늘도 가다가 멈추고 또다시 보고 만나는 나와 우리의 지성 이야기 속에 내 하루의 지금에 깊은 날이 가득해진다.

2024.11

엄마 필사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엄마 필사

대3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