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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주영 Nov 22. 2024

고1 아들과 엄마 필사

인문학 일력 낭송

1.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엄마 필사

(김종원작가님 저서)

2. 감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고1 필사

“부득이 시간을 변경해야 했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교환 일기

6.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인문학 워크북 책을 읽고 필사한 아들의 생각이다. “자동차의 성능이 좋으면 빠르게 달릴 수 있다” 고1 아들은 이 문장이 1차원 적인 질문이라고 썼고 실력이 있다면 빨리 갈 수 있다고 정의했다. 자동차의 성능이 좋아야 하고 안전하게 잘 달릴 수 있는 경험과 실력이 중요한 것처럼 단순하게 쓰는 문장에서 생각이라는 소스를 넣어 간추려보며 쓰이는 글쓰기의 다른 차원이 삶과 닮아 있는 맥락을 그려보는 문해력 3단계 생각 발전소 지성으로 만들어진 글길공간에서 멈추어 본다.


요즘 티스토리 공간을 가꾸기 시작하며 티스토리 챌린지에 글쓰기를 완주하며 치킨과 버거를 받을 수 있다는 귀여운 선물 메시지를 받곤 한다. 구독자가 없어도 글로서 좋은 마음을 선보일 수 있는 일상 독서를 실천하는 글을 쓰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킨과 햄버거까지준비하다니 이 세계는 또 누가 언제 이렇게 만든 것이며 온라인 길을 타고 나는 이곳에 도착했나. 네이버 블로그 포스트 공간도 아직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니 그 공간에서도 내 글이 살 수 있도록 예쁜 마음 닿는 말이가는 길을 가꾸어 보고 싶다.


오늘 지성 김종원 작가님 수능 시험을 치른 고등학생 대상 200명과 대구 교육 연수원에서 300 분의 선생님들과 나누는 인문학 강연 길이 얼마나 근사할까 마치 창 밖에서 서서히 하늘에 오른 붉은 태양이 화사하게 비추어 오고 있어 딱 이 시간에 시작되었을 인문 강연길을 향하는 나도 그 마음 같아 하루 내내 지성의 공기를 함께 마시며 나는 혼자이지 않았다.


싱그러운 공기 떨리는 마음 아늑해지는 숨결과 시선

그냥 잘 살고 싶어지는 고요 그리고 영원이 남을 유일한 그 날 순간들 기억이라는 필름속에 저장해 둔 귀한 풍경들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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