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일력 낭송
1. 부모의 예쁜 말 필사 노트 엄마 필사
(김종원 작가님 저서)
2. 김종원의 초등 필사 일력 365 고1 필사
성급해서 잘 되는 일은 없다.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아들과 엄마 필사
5.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6. 너에게 들려주는 단단한 말
7. 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일본판 필사
귀여운 아들 지금 다니는 고등 학교 친구들과의 만남이다 보니 모두 사는 곳이 달라 이곳에서 혼자 가고 오는 지하철을 타려다 보니 귀가 무렵 반대편으로 가는 열차임을 알아채고 다시 반대편으로 이동해 지하철이 오기를 기다린다는 외출 후 집에 오는 시각 카톡 문자가 온다. 거의 이 동네 친구들이거나 가족과 함께 시내방면으로 다닐 때 전철을 이용하는데 주말 혼자서 멀리가는 지하철을 타고 오며 엄마를 생각하는 다정한 아들이 안부를 주는 아이들” 그래 그럴 수 있지” 깜빡 방면을 확인하지 않고 길을 따라가면 나도 그럴 수 있어. 그래도 출발하려는 지하철을 안 타고 어떻게 바로 알았냐는 말에 “지하철이 도착해 막 타려고 보니 반대편 방향임을 인지하고 탑승하지는 않았어요” 라는 세상 밖으로 나간 아들이 점점 집 가까이로 다가오고 있다.
학원을 마치고 나간 외출 늦은 시간 영화 상영까지 저녁 식사보다는 팝콘과 새로 출시된 음료를 마시며 친구들과 오랜 만의 시간이 얼마나 뿌듯 했을까.다음 날 1년에 몇 번 되지 않은 유일하게 학원을 가지 않은 휴일을 맞아 집에 있는 베트남 다람쥐 커피(Con soc) 를 지난번 학교 직업체험 시간에 바리스타 털보 선생님께 배운 방식으로 최상의 믿고 보는 커피 맛을 내려주라고 아들에게 주문을 넣어 본다. 아들과 딸이 닿은 손길에선 그 어떤 향과 맛과 비교할 수없을 멋진 무엇들이 탄생하니까. 같은 맛도 온기와 그것을 대하는 진심 어린 태도와 자세로 빚은 건 늘 그게 바로 명작이며 인간이 발견해내는 우리의 예술이라서특별해진다.
같은 책과 글에서도 그 향취를 발견하듯 하나를 해도 제대로 따라 하려는 자의 맛과 멋은 분명 다르다. 그만이 가진 색채의 생명의 혼을 함께 싣고 온다.나는 이런사람의 진짜 온기가 좋다.
2024.12.
엄마 필사
고1 필사
아들과 엄마 다이어리 교환 일기 필사
엄마 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