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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4 고2 자녀와 엄마 인문학 산책

인문학 일력 글 낭송

by 김주영 작가

오늘의 인문학 김종원 작가님 글 낭송 안내입니다

https://youtu.be/T4-O6HoxQUE?si=Bvs-NsUWl8f2R581

1. 우아하게 말하는 사람들의 7가지 공통점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2. 무례한 사람에게 정중해야 하는 이유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3. 지적 수준이 높은 부모는 사용하지 않는 말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4. “친구는 많이 사귀었니?” “요즘 누구랑 친하게 지내니?” 이 사소한 질문이 아이에게 위험한 이유 (부모의 질문력)

5.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낭송

(12분 14초)


가든 패밀리 부모의 질문력

김종원 작가님 인문학 강의

https://youtu.be/mKs1ak_REds?si=xkxY0jYm24iqJgyk

1.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엄마 필사

2.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 고2 필사


질투는 가장 좋은 칭찬이다.

질투를 받는 것은 그 길이 옳다는 증거이다.

그러니 믿고 더 나아가라.

모두가 자신을 응원해 줄 수는 없는 것이다.


한 줄 문장


“막을수록 나아가라”


3. 하루 하나 인문학 질문

4. 하루 한 줄 질문 일기 365 qna 다이어리

5. 마음 우체국 아들과 엄마 교환 일기

6. 부모의 질문력

7.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대4.필사


이번 새 책으로의 출발을 딱 만들어진 그 페이지대로 따라 쓰려고 했다가 진로를 바꾸어 간다. 오늘은 책장을 넘기며 멈춘 곳을 따라 쓰며 날씨는 다시 겨울이고 친정 엄마께는 내일 간다고 했고 아빠를 생각했는데 때마침 언니가 내게 양보의 기회를 구하는 문자가 도착한다. 이제 모레부터 당분간 서울살이가 시작되니 오늘 아빠를 뵈려 간다는 봄이 오는 소리에 나와 가족삶이 내는 소리에 저마다의 일상으로 적응해 길을 가야만 할테니까.



어제 부터 배속이 편하질 않아 매일 만나야 하는 약먹을 준비를 해야하니 뭐라도 부드러운 걸 찾다가 마침 쌈장을 보는 순간 왠지 어렸을 적 왕래하던 시골 친할머니 댁에서 아이들이 배속이 편치 않을 때 된장을 물에 풀어 먹이시던 할머니의 모습이 떠올라 그 때 어린시절의 한편이 내 기억속에 남아 추억을 한 편 꺼내며 식탁에 앉아 있었다.


어쨌든 지금은 아무도 계시지 않은 먼 시골 그때 북적이던시절들 오래 영원할 것만 같던 순간이 이제 시간과 세월을 따라 지금은 모두 기억 저편에서 숨쉬고 있는 인간의 삶이 정말 길지 않아 삶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나이드는 엄마 아빠를 안는 요즘이 바로 오십 이후에 나타나는 삶의 현실이며 모순이자 당연한 이치다.


문득 ‘신은 죽었다’ 라는 문장이 현실에서 나타날 때 철학 사상가들이 외치던 신과 죽음의 연결 속 외침의 질문에 따라가 본다. 곧 신은 죽었으나 영원이 있고 기적이라는 신이 있어 인간이 신을 죽일 수도 반면 살릴 수 있다는 반증의 언어를 찾게 하는구나.정말 신은 죽었을 때 그래서 곧 기적의 신이 몰고 오는 희망과 기대의 언어를 찾게 돕는 지성이 있었다. 먼저 고민하고 아파해 비로소 발견한 그러므로 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계로의 초대가 있어 기댈 발을 찍으며 한발짝 다가서 구도할 수 있는 힘을 내는 것


인간이 가진 것 중 마음대로 마음껏 가져다 쓰는 건 결코 시간과 음식만이 아니다. 쉽게 따라 꺼내 쓰는 말의발자욱들 까지도 나로 해서 다시 태어나야 하는 가장 견고하며 순화되어야 할 바로 나의 질서이자 조화의 아름다운 방향을 가는 합의 이치이며 결과다.


2025.2

엄마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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